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 유학생활 중인 20대 학생입니다. 지금 여기서 지낸지는 이제 거의 2달 정도 되어가는데, 고민이 있습니다.그게 인간관계 고민인데요.제가 현재 다니는 대학은 그리 유명한 대학은 아니라서 한국인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그렇다보니 이번에도 신입생으론 저랑 제 또래 여자애 한 명과 다른 나이 많은 형이 들어왔습니다.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랑 자신을 도와줄 누군가와 같이 왔지만, 저만 혼자 오게 되었습니다.그렇지만 정말 운이 좋게도 여기서 지내고 있는 한국인 여자애가 많이 도와주어서 적응을 잘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이제 문제가 발생합니다.현재는 저랑 같이 들어온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고, 저랑 저를 도와줬던 여자애는 그저 아무사이가 아닙니다.하지만 다른 한국인형들이 저에게 누구를 좋아하냐고를 매일같이 물으십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들이 다 같이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좀 내성적인 저는 항상 그 질문들을 피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점점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젠 그만 놀림받고 싶습니다.사람들이 다같이 있는 상황이라서 제가 정색을 하기엔 그저 장난인데 왜 그렇게 진지하냐고 뭐라할테고,그렇다고 좋아하는 사람을 그냥 말하기엔 부끄럽기도하고, 또 놀림받을까봐 스트레스가 받습니다.이런 상황에선 저는 뭐라고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