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입니다. 좋은 대학교는 아니고 그냥 유명한 전문대 메디컬 쪽 학과에요.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피곤해서 자다가 온라인 수업 출석을 못하기도 하고.. 한번은 교양 온라인 중간고사도 한 번 빼먹고 이번에는 알바 끝나고 잠들어서 8시에 보는 전공 중간고사를 못봤어요. 한심한 거 알고 제가 관리 못한게 맞지만 저 자신한테 실망도 많이하고 속상해서 많이 울었어요ㅠㅠ 오늘 진짜 하루가 엉망이여서 너무 우울했는데 시험 못본 거 까지 겹치니까 순간 터져서 오열해버렸어요. 제 인생이 망한 건 아니겠죠.. 이건 그냥 작은 모래알 같은 일 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