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캄보디아 납치사건으로 이슈가 되고 있잖아요. 제 동생이 중3이고 올해 졸업하니까 고등학교 가기 전에 동남아로 여행을 간다고 해서 제가 부모님께 요즘 캄보디아 문제로 위험하니까 동남아 말고 다른 데를 가면 좋겠다고 했는데 부모님은 제가 한 이야기에 그저 웃으시면서 베트남은 괜찮다고 하시고 갈 거면 같이 가자고 하셨는데 저는 진짜로 동남아는 안 가고 싶은데 진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캄보디아 납치 사건 뉴스로 많이 불안하셨을 것 같아요. 동생 분의 여행 문제로 걱정이 크시겠네요.
최근 캄보디아뿐 아니라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안전 문제가 계속 보도되고 있어요. 물론 모든 지역이 위험한 건 아니지만, 중학생 자녀가 여행 가기에는 충분히 걱정하실 만한 상황입니다.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행지에 따라 분위기와 치안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정보 수집이 필요해요. 특히 단체 여행이 아닌 경우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부모님께 현재 뉴스나 외교부 여행경보 내용을 근거로 말씀드리면 조금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어요. 동남아 전체를 반대하기보다는 "이 시기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으니 유럽이나 일본처럼 더 안전한 곳으로 변경해보는 건 어떨까?" 하고 대안을 제시해보는 것도 좋습니다.또한 부모님이 동행을 제안하셨다면, 가족 여행의 의미로 생각해 보시고 본인이 걱정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나눠 보세요. 대화로 충분히 조율 가능할 수 있습니다.제 답변이 동남아 여행 걱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질문해주세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