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갈 수 있을까요 고1입니다. 영어교육과 희망하고 있고 복수전공해서 졸업 후 코트라 공기업 가거나
고1입니다. 영어교육과 희망하고 있고 복수전공해서 졸업 후 코트라 공기업 가거나 교사가 되고싶어요. 5등급제 기준으로 1.6이고 9등급제로 각 과목들을 계산하면 2.8 정도가 되더라고요.. 저 정말 인서울 하고싶습니다. 하 정말.. 근데 정말 의문인게 중학교때 오히려 공부를 더 열심히 한 것 같아요. 저는 고등학교 가면 더 열심히 하면 했지 중학교때보다 더 안하진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입학을 했는데요 딱히 의욕이 없는것도 아니고요 제가 원래 욕심이 많다는 소릴 정말 많이 듣거든요. 공부하고싶은 마음만 굴뚝같고 행동이 안 따라주는 것 같아요. 동기 부여 해서 공부 추진력 얻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현재 상황으로 인서울 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막막함이 먼저 밀려오지만, 지금 이 순간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의지가 분명히 보입니다. 그 마음이야말로 진짜 출발점이에요.
<인서울 현실 점검: 내신 2.8로 영어교육과 가능성>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 같은 상위권 영어교육과는 학생부전형 합격자 내신이 1등급 초반에 형성됩니다. 반면 중앙대 탐구형인재·한양대 계열적합형 등 일부 종합전형은 3등급 초반까지 합격 사례가 있었어요.
-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교육 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대학
- 교과전형에서 2~3등급대를 요구하는 인서울 사립대
<동기 부여: 행동이 따라오게 만드는 세 가지 장치>
1. ‘시간’ 대신 ‘쪽수·문제수’ 단위로 목표 세우기
– 2시간 공부하겠다는 말보다 ‘영어 교육학 개론 10쪽 필기’처럼 구체화하면 뇌가 실행을 더 쉽게 받아들여요.
– 학교 방과후 영어 멘토, 도서관 영어 낭독 봉사에 참여해보세요. ‘미래 교사’ 경험이 동기 자극제가 됩니다.
– 목표·실행·느낀 점을 적으면 뇌가 ‘보상 회로’를 활성화해 같은 행동을 반복하려 합니다.
- 국·영·수 중 현재 2.8보다 낮은 과목을 골라 ‘승부 과목’으로 삼기
→ 해당 과목 성적만 0.3~0.4등급 올려도 평균이 빠르게 내려갑니다.
- 영어는 내신과 함께 모의평가 1~2등급을 확보해 두면 학생부종합 서류 평가에서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 독서·보충학습 보고서, 영어 발표 대회 자료는 학생부 항목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록되도록 담당 교사와 소통하세요.
내신 2.8은 ‘포기선’이 아니라 ‘조정선’입니다. 앞으로 4학기나 남아 있고, 전공 관련 활동을 기록으로 채워 넣을 시간도 충분해요. 동기가 흐려질 때마다 ‘10쪽, 20문제, 한 번의 발표’처럼 작게 끊어 실행해 보세요. 그 작은 반복이 결국 성적과 스토리를 동시에 끌어올려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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