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 중3 올해 중3됐는데 ㅠ 진로고민 때문에 너무 심란해요 사실 외고를 목표로
올해 중3됐는데 ㅠ 진로고민 때문에 너무 심란해요 사실 외고를 목표로 준비해오고 있었는데 미술 쪽으로 너무 가고싶어요 조소도 하고 싶고 소묘도 하고싶어요 점토로 사람모양 만들면서 살면 진짜 행복할 것 같아요 그림그리고 사람 모형 만들면 그만큼 행복한 인생이 없을것같아요 근데 현실적으로 예체능은 돈이 많이 드니까 포기하는게 맞겠죠 초 6때부터 그림 접을려고 일부러 손도 안댔어요 집안 형편 때문에 미술학원 한달다니는것도 눈치 보여서 그만 뒀었는데.. 외고 학비 비싸긴 해도 부모님이 그 정도는 부담할 수 있다고 하셧는데 여기서 미술까지 하는건 너무.. 좀 그렇잖아요 성인이 되서 취미로 미술 해도 되겠죠 성인 되서 할 여유가 있을까요..
그 나이에 진로에 대해 이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만큼 내 안에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있다는 뜻이에요
시간 날 때마다 그림을 다시 시작해보는 거예요
학원이 부담된다면 유튜브, 독학, 온라인 강의 등
지금은 돈 들이지 않고도 배울 수 있는 방법이 꽤 많아요
나중에 미련이 더 크게 남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외고 준비하면서 그림을 다시 조금씩 그려보고 싶다고
진로에 더 확신을 갖기 위한 시간이라 말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