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진로고민 중학교 3년동안 보컬을 전공으로 배우면서 공부를 조금만해도 성적이 중정도는 나와서
중학교 3년동안 보컬을 전공으로 배우면서 공부를 조금만해도 성적이 중정도는 나와서 고1 올라오기 전에 보컬을 개인사정으로 그만 두게 됐어요.중2부터 영어는 다니고 있었고 수학은 고1 올라오기전 1월쯤 부터 다녔어요. 중학생때 5일 벼락치기로 공부를 했었었어서 정말 공부를 진지하게 하는건 고1부터였고 고1 6모 성적으로 544754가 나왔어요.이정도 공부했는데 이 성적이면 성적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빨리 예체능으로 전향하는게 맞을까요?그냥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지 아니면 보컬을 다시 다니는게 맞는지 고민이에요.
지금 성적만 보고 진로를 정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중학교 때 보컬 위주로 활동했고, 고등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 상황이라면 **6모 성적은 아직 '출발점'**에 가까워요. 고1 6월은 대부분 학생들이 체감하기로 제일 성적이 낮게 나오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 필요 없어요. 이제부터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공부를 진지하게 시작한 지 반년도 안 되었고, 학습 습관이 제대로 잡힌 것도 아닐 수 있어요. 앞으로 1년만 정말 집중하면 3~4등급까지는 현실적으로 충분히 올릴 수 있고, 일부 과목은 2등급까지도 가능합니다.
예체능 전향은 확신이 있을 때만, 특히 보컬은 입시에서 실기 비중이 크고 다시 시작하면 레슨·입시비용·시간투자도 크기 때문에 단순히 지금 공부가 어렵다고 느껴서 선택하면 후회할 가능성 높습니다. 지금 보컬에 미련이 많이 남아 있다면, 학원 다니면서 병행해보며 다시 진짜 하고 싶은 건지 확인하는 과도기를 거치는 게 좋습니다.
결론: 지금은 공부에 집중하면서, 1년만 진심으로 해보고 그 결과로 판단하세요. 실력이 아닌 ‘시간과 방향성’이 문제였던 것 같으니, 방향만 제대로 잡으면 충분히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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