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통장에 수억의 돈이 있어서 제가 동생과 집을 사려고 집을 보러다니는 꿈을 어제 꿨어요 당장 계약하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면서도 풍수지리를 신경써서 나무가 푸르른 자연친화적인 명당형 집을 찾자고 기준을 세웠습니다 좋은 집을 다른 사람이 먼저 채갈까봐 동생과 따로 다닐까 잠꺄 생각했지만 돈을 동생한테 맡길 순 없어서 그 생각은 접고 같이 다녔습니다 신혼집을 구할거라고 하면서 동생한테 선을 긋고 백화점이 겸비된 으리으리한 모델하우스 같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집을 구경다녔습니다 저는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원목가구들도 채워진 곳을 원했거든요 구경할수록 내 마음에 쏙 드는 집을 당장 계약할 순 없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너무 마음이 급했던거죠 꼼꼼하게 살펴야될게 많았거든요 그러곤 오늘 꿈에선 제가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와 아버지 직원? 으로 보이는 분이랑 어디론가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 아버지가 전과 다르게 신수가 훤하시고 무슨 기업 대표처럼 옷도 잘차려입은 상태였습니다 국제무대에 연설을 하실 예정이더라구요 업무상 영업하러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보고 너 영어 좀 하냐고 물으시는데 제가 잘 못한다고 하니까 영언ㄷㄴ 그냥 일단 뱉으면 되는거라고 하시면서 본인 일정을 준비하셨습니다 전 아버지 말씀을 듣고 떠듬떠듬 영어 스크립트를 떠올리며 아버지 곁에서 영어 채팅게임을 하다가 깼습니다 해몽이 궁금합니다 현실은 꿈과 완전 반대거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