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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인데 4년제 물리치료학과 갈 수 있을까요? 선택 과목 문과 쪽으로 선택했는데 물리치료사는 전문대가 많다고 들어서..ㅠ설마 대부분
선택 과목 문과 쪽으로 선택했는데 물리치료사는 전문대가 많다고 들어서..ㅠ설마 대부분 문과는 전문대만 들어 갈 수 있는건가요..?
상관 없어요. 문과도 물리치료과 가는데 전혀 문제 없어요.
오히려 문과출신들이 많을겁니다.
다만, 반영과목이나 이런건 해당대학 홈페이지에서 입학요강을 살펴보는건 필요합니다.
이름에 물리가 들어가서 '물리학' 을 배우는 학과로 알겠지만
물론, 물리적인 요법(빛, 광선, 운동 등)으로 치료하는 것이라 물리치료라 일컫지만서도
물리학이랑 아예 연관이 없다곤 볼수 없지만
소위 말하는 물리학, 양자물리학, 물리학실험 이런걸 배우는 학과가 아닙니다.
가령 광선치료 등을 배울때 광선의 원리나 기본적인 것은 배울수 있겠으나, 그게 주가 아니라
광선치료를 왜 하는지, 이걸 통해서 어떤 회복과 재활을 할지가 중점입니다.
물리 전혀 못해도 됩니다. 아니, 물리학책 한번도 안펴보고 , 안배우고 와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다만 충고드리자면, 물리치료학과를 왜 가고 싶어하는지에요.
요즘 취업률 높다고 물리치료학과는 물론 간호학과, 방사선과 그냥 취업잘된다고
진로에 대한 고민에 의한 자의로, 부모님에 의한 타의로 오게 되는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오게 되서
후회하는 학과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건 말고 쓰자면, 고등학생이신 질문자님이 공감대가 막 와닿지는 않을거에요.
저도 고등학교를 겪어봤고, 저역시 타의로 취업잘된다고 떠밀려 오긴 했지만
2년 조금 안되게 하고, 원래 하고자하는 전공으로 편입해왔습니다. 오래할 사람들은
정말 20년넘게 하는사람도 많은데요.
물리치료학과에 온이상 길이 한개밖에 없다보니 ,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합격을 위한 공부만 하다보니
본인이 하겠다면야 뭔들 못하겠지만, 대체적으로 저처럼 떠밀려온 애들이 많은학과다 보니
학과흥미도, 공부도, 인간관계도 다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문과냐 이과냐 보다 이게 더 중요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