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드립니다. ▼

A. 도쿄의 6월은 기상학적으로 초여름이자 장마철의 시작입니다.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날씨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도쿄 6월 평균 기온, 강수량, 습도

평균

최고 기온: 약 25~28℃

최저 기온: 약 18~21℃

→ 더위가 본격화되며, 한낮에는 반팔 차림이 어울릴 정도로 따뜻하거나 더운 날이 많습니다.

강수량

평균 약 180~220mm

→ 6월 중순부터 ‘츠유(梅雨)’라고 불리는 장마 시즌이 시작되어, 연중 가장 비가 자주 내리는 시기 중 하나입니다. 일주일 이상 흐리거나 비가 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평균 습도

약 75~85%

→ 체감 온도가 높아지고, 실내외 모두 습기가 많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덥고 끈적한 날씨는 체력 소모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시 옷차림 & 필수 준비물

옷차림

상의: 반팔 티셔츠, 통기성이 좋은 셔츠

하의: 반바지나 얇은 면바지

겉옷: 에어컨이 강한 실내용으로 얇은 가디건이나 얇은 점퍼 1벌 정도

신발: 방수가 되는 운동화 혹은 샌들

필수 아이템

접이식 우산 or 레인코트 – 장마철 대비는 필수입니다.

여분의 양말 & 가벼운 슬리퍼 – 비 오는 날 신발이 젖었을 경우를 대비

모기 퇴치제 – 기온이 오르면 모기가 증가합니다.

휴대용 선풍기 or 땀 닦는 물티슈 – 높은 습도와 체감 더위 완화

속건성 옷 – 비에 젖었을 때 빠르게 마르는 기능성 의류 추천

여행 팁

호텔, 숙소에 세탁기 유무 확인: 비가 오면 옷이 쉽게 젖기 때문에, 숙소에 세탁시설이 있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실내 관광지 일정 확보: 우에노 미술관, 신주쿠 쇼핑몰, 오다이바 실내 시설 등 우천 시 이동이 편한 목적지도 함께 계획해 두세요.

모바일 날씨 앱 설치: ‘tenki.jp’와 같은 일본 현지 기상 앱은 날씨 변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결론

도쿄의 6월은 더위와 습기, 잦은 비가 동시에 찾아오는 변덕스러운 날씨의 계절입니다. 하지만 잘 준비하면, 붐비지 않는 시기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볍고 방수 기능이 있는 옷차림, 여유로운 일정, 그리고 장마철에 맞는 관광 루트를 고려한다면 보다 쾌적하고 알찬 도쿄 여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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