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다 보시고 답변 부탁드려요.. 510일 된 커플입니다 제가 어제 헤어졌어요 남친이 갑자기 저를 안 좋아하는 거 같고 권태기라는 거에요 근데 남친이 그 전날에 만났을때 사랑한다고도하고 삐지고 안아주고 그런 것들이 전혀 권태기 같지가 않아서 모르고 있었어요 근데 저희가 싸우고 나서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는데 제가 조금만 잘못해도 요즘에는 화가 난대요 그래서 제발 그만 붙잡고 헤어져달라거해서 빌다가 그냥 헤어졌어요 저희가 재결합을 많이 했지만 다 제가 엄청 구질구질하게 잡고 계속 만나달라고 빌어서 재결합을 했거든요.. 근데 이상한게 항상 사귀면 남친이 더 많이 표현하고 저를 더 좋아하는 느낌이 들어요 저도 물론 많이 좋아해요!!그래서 잡았죠 하지만 이번에는 많이 붙잡다가 그냥 놓아줬어요 저도 좀 상처를 받았거든요 권태기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고 우리 커플은 권태기가 안 올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아침에 이별통보를 받고 한 저녁 10시쯤에 썸원이라는 앱이 있어요 그 어플은 연인끼리 하루마다 질문에 답하는 앱이에요 근데 거기에 갑자기 답장을 남긴거에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요 그리고 인스타에도 이별을 후회하는 내용의 노래를 올리고 근데 아침에 남친이 저한테 했던 말을 보면 재결합 하고 싶어하지는 않는 거 같은데 전남친 심리가 궁금해요 전 꼭 재결합을 하고 싶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