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남자친구랑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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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28.7.*)
2026.01.20 00:11
제가 일본에서 워홀 할 때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 후 제가 일본에 가거나 남자친구가 우리나라에 오거나 해서 장거리 연애를 1년정도 했습니다..남자친구는 우리나라 말도 조금 하는 편 입니다.우리나라 막걸리나 소주 등 술을 좋아하고 한식을 매우 좋아해요^^저랑 같이 막걸리 마시거나 소주 맥주도 같이 마시고 한식 먹으러 자주 가요~남자친구가 낚시 좋아해서 저도 낚시가 좋아졌어요제가 낚시 말고 캠핑을 좋아해서 남자친구가 낚시+캠핑을 조합해서 같이 우리나라 일본 에서 즐기고 있는데요 사실 저도 이 남자랑 슬슬 결혼 해도 되겠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남자친구도 마찬가지 였더라구요.같이 우리나라에서 살지 일본에서 살지는 모르겠지만저희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반대 입니다 ㅜㅜ  외 할아버지 할머니는 제가 좋으면 괜찮다고 하시는데어떻게 하죠..?  아빠도 딱히 내켜 하는 분위기도 아니고...엄마는 제가 좋으면 좋다고 하셨어요^^제가 외동도 아니고... 오빠도 있고 남동생도 있고... 저도 이제 나이가 30인데 언제까지 부모님과 같이 살수는 없는 거니까요...가능하면 가족들 모두 화목하게 기분 좋게 결혼식 올리고 싶은데 할아버지 할머니를어떻게 설득 해야 좋을까요??자동답변 너무 싫어요... 헛소리만 한 가득... 사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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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111.***.*** (249.111.*)
​​ 사실 부모님도 특히 조부모님을 그냥 말로만 설득시키기는매우 어려울거에요. 분위기나 성향들이 어떠하신지는잘 모르겠지만, 이게 반대하는 뉘앙스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다른 나라의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과 결혼을 해서 같이살게 되면 융화되기 분명 어렵고 나중에 부부사이가악화될 수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라도 걱정을 하실거에요​​ 물론 당사자들은 아니죠. 근데 조부모님 시점에서는 그게중요한게 아니라 모두들 괜찮다고 결혼을 할테지만이게 다양한 이유로 끝이 안좋을 수 있으니 만류하시는 걸겁니다결혼을 생각한 당사자들도 깊게 고민해봐야 하구요게다가 이게 한국사람끼리 결혼했다가 갈라서더라도그냥 돌싱으로 끝나는건데, 외국인과 결혼했다가 이혼을 하면한 쪽은 낙동강 오리알 되잖아요. 귀국을 하냐 거기서 사냐인데또 결혼생활을 잘 하더라도 분명 한 쪽은 본국을 다 뒤로 두고넘어와야 하는데, 사실 연애할때 한국문화에 잘 녹아들고 좋아하는거랑아예 가족들이랑 외국에 떨어져서 자기가 평생 살던 나라 뒤로하고넘어오는거랑 의미가 다르죠. 외로움도 많이 느낄 수 있구요.​​​ 뭐 아무튼 가족들은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 수 있고또 3자 입장이니까 더 그런 걱정들만 먼저 떠오를 수 밖에 없을 겁니다.제일 좋은건 어떻게든 가족들과 남자친구가 친해지는거겠죠.결혼까지 생각하셨다니 우선은 부모님과 먼저 안면을 트는게 어떨까요나중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잘 보이면 좋구요.​​ 그리고 남친이 한국어 패치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아직 패치가 많이 안되어있다면 가급적 꼭 연습 도와주세요조부모님 입장에서 한국말이 유창하고 안되고는 차이가 있을겁니다.막상 정이 넘치는 사회에서 사시다 보니 막상 직접 보고 겪으시면금방 우리 손주 애인이라고 잘 해주실지도 몰라요. 근데 여기서한국말이 서툴러 버리면 괜히 또 우리나라 말도 잘 못한다고끌끌 하실 수도 있잖아요 원래 반대하셨던 분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