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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생 실용음악과 고1 첫 중간고사 망함 안녕하세요 실용음악과를 꿈꾸고 있는 2009년생 입니다.이번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를 봤는데
안녕하세요 실용음악과를 꿈꾸고 있는 2009년생 입니다.이번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를 봤는데 점수 심각합니다.국어가 50.2 수학이37점 영어가13점입니다.........전 이점수를 보고 충격을 먹어서 이제 내미래는 어떡하지라고 생각 했습니다.....영어는 5등급제 기준으로 방학에 보충수업을 받을 점수인것 같습니다....고1 첫 중간고사가 망하면 복구가 안되나요?그리고 예대 성적비율이 어는정도 인가요? 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실용음악과를 꿈꾸는 학생이시군요. 이번 첫 중간고사 점수 때문에 많이 놀라고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 국어 50.2점, 수학 37점, 영어 13점이라는 점수를 받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질문부터 답해드릴게요.
"고1 첫 중간고사가 망하면 복구가 안되나요?"
절대 아닙니다! 이제 고등학교 3년 과정 중 첫 번째 시험을 치렀을 뿐입니다. 앞으로 수많은 시험(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등)이 남아있고, 대학 입시는 보통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합니다.
물론 첫 시험 성적이 좋으면 시작이 순조롭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정신 차리고 꾸준히 노력해서 성적을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이번 시험을 계기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 '쓴 약'으로 삼을 수 있다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태도와 노력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성적을 향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대 성적비율이 어는정도 인가요?"
실용음악과 입시에서 성적 반영 비율은 학교마다, 그리고 수시냐 정시냐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예체능 계열, 특히 실용음악과는 실기 능력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 실기 중심 대학: 많은 실용음악과 대학들이 실기 비중을 60~80%까지 높게 두고, 학생부(내신) 성적은 20~40% 정도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대학은 실기 100%로 선발하기도 합니다.
* 학생부 반영 대학: 하지만 학생부 성적을 전혀 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경쟁률이 높은 학교나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생부 성적도 어느 정도 비중 있게 보거나, 최소한의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 반영 과목: 학생부를 반영할 때도 국어, 영어, 사회 과목 중심으로 반영하는 학교가 많고, 전 과목을 반영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수학 성적이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학교생활의 성실도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참고될 수는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정보는 희망하는 대학교의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요강'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매년 입시 정책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재 고1이시라면 내년이나 내후년에 발표될 모집요강을 주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7학년도 입시를 치르신다면 2026년에 발표되는 모집요강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충격에서 벗어나 냉정하게 상황 분석하기:
* 영어 점수(13점)가 매우 낮습니다. 영어는 많은 대학에서 주요 반영 과목 중 하나이므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공부해야 합니다. 중학교 과정부터 복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국어와 수학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각 과목별로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왜 틀렸는지 오답 노트를 만들며 분석해보세요.
* 구체적인 학습 계획 세우기:
* 영어: 단어 암기, 기본 문법 공부부터 꾸준히 하세요. 학교 보충수업이 있다면 반드시 참여하고, 필요하다면 온라인 강의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 국어: 교과서 중심으로 기본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지문을 읽고 문제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세요.
* 수학: 현재 점수로는 기초가 많이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쉬운 문제집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며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어려운 목표보다는 단기적으로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들을 세우세요.
* 학교 수업과 선생님 활용하기:
* 학교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모르는 부분은 부끄러워하지 말고 바로 선생님께 질문하세요.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돕기 위해 계시는 분들입니다.
* 실기 준비도 꾸준히:
* 실용음악과를 목표로 하는 만큼, 학과 공부와 함께 실기 연습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다만, 지금은 학업 성적, 특히 영어 성적 향상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시간 관리를 잘해서 두 가지 모두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긍정적인 마음 유지하기:
* "나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세요. 첫 시험 결과에 너무 좌절하지 말고,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고1입니다. 시간은 충분합니다. 이번 시험 결과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고등이었다고 생각하고,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