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드립니다. ▼

A. 도쿄가 상대적으로 엄청 큰 도시이기에 오사카도 작은 편은 아니지만 작게 느껴집니다.​

안가보셨다면 오사카쪽이나, 고베, 교토 등 간사이쪽 여행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같은 일본이지만 지역마다 약간씩 다른 느낌과, 문화차이로 인해 색다른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만일 다시 도쿄쪽에 방문을 하실 예정이시라면,

도쿄 재방문자에게 추천하는 볼거리

1. 에도 도쿄 야네센 지역 (야나카, 네즈, 센다기)

도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골목길이 매력적인 지역입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메인 관광지가 아니라서 더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요. 특히 ‘야나카긴자’ 상점가는 고양이 소품점이나 오래된 전통과자가게 등 소소한 즐거움이 있고, 네즈 신사는 ‘도리이’가 줄지어 서 있는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2. 기치조지 & 이노카시라 공원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동네인데, 큰 호수가 있는 이노카시라 공원과 ‘지브리 미술관’이 인근에 있어요. 봄에는 벚꽃, 여름엔 연못, 가을엔 단풍이 아름답고, 카페나 빈티지 숍도 많아 한적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3. 오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또는 가마쿠라 당일치기

조금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도쿄 오다이바에 있던 ‘오오에도 온천’이 현재는 휴업 중이지만, 유사한 체험이 가능한 ‘도쿄 도요스 온천’ 같은 곳에서 일본식 온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도쿄에서 1시간 반 정도면 가마쿠라(鎌倉)까지 갈 수 있는데, 고대 사찰과 바닷가, 작은 카페들이 조화로운 도시라 당일치기로 추천합니다.

4. 팀랩 플래닛 또는 팀랩 보더리스

환상적인 빛과 예술의 공간! 예술, 빛, 공간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어요. ‘팀랩 보더리스’는 최근 아자부다이 힐즈로 이전해 재오픈했기 때문에, 예전 팀랩을 다녀오셨더라도 또 다른 감동을 받으실 수 있어요.

5. 시모키타자와 (下北沢)

빈티지 숍, 소극장, 독립카페 등이 모여 있는 트렌디한 동네입니다. 요즘 도쿄 M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예요. 인스타 감성도 충분하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먹거리 여행을 구상한다면?

스가모의 토쇼구에서 장수기원 후, 시오다이라멘 한 그릇

아사쿠사에서 닌교야키와 멜론빵

쓰키지 시장에서 해산물 덮밥

우에노 근처의 아메요코 시장에서 먹거리 투어

여행 일정 중 하루 정도는 후지산까지 다녀오신다 하셨는데, 후지산 근처 ‘가와구치호’도 정말 아름다우니 여유가 되신다면 추천드려요. 봄에는 꽃과 호수, 후지산이 함께 어우러진 장면이 정말 감동적이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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