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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사람 하나 살린다 셈 치고 남자친구랑 아마 약 1주일 뒤 1000일이에요 꽤 오래만났어요 대학 들어와서
2025년 12월 02일
남자친구랑 아마 약 1주일 뒤 1000일이에요 꽤 오래만났어요 대학 들어와서 만낫거든요암튼 .. 근데 제가 학교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 준비하고있습니다 오빠는 그거 기다려주고 있고요 (오빠는 저희 과 조교로 근무중입니다)근데 제가 갑자기 감정이 오락가락 하고 뾰루퉁 해하고 계속 미안해하고 하는게 눈치가 보였나봐요 + 자주 못 만나서 미안했습니다저도 제가 감당이 안 될 만큼 오빠도 절 감당을 못했나봅니다오빠가 너무 힘들고 부담스럽고 그래서 저에게 일주일 정도 시간 가지자고 했습니다 (시간갖자는말은제가했어요 왠지 분위기가 그래서요) 학교에서 일부러 피해다니다가 시간가진지 딱 5일 되는 날에 우연히 만났는데 생각보다 다정하게 물어보더라고요 수업 끝났냐 , 쉬는시간이냐, 이런식으로요 말 듣자마자 눈물을 왈칵 하고 쏟으니 오빠가 무릎위에 앉히고 우는거 달래주고 팔배게 해서 재워주고 뽀뽀하고 안고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오빠 왈 잘 지내고 있었는지 신경쓰였는데 이렇게라도 얼굴 봐서 좋다고 했어요)하지만 .. 자기가 아직 힘들고 생각정리가 다 안됐고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토욜까지만 시간을 달라했습니다.. 헤어지자고 하진 않겠죠? 시간갖자고 햇을때도 오빠 왈 너를 여전히 좋아하는데 상황과 환경이 변해서 삐그덕 대는거겠지 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헤어지자고 할까요 오빠가ㅠㅠㅠㅠㅠ
아뇨... 그 오빠는 그런말 안할거 같아요. 질문자님이 저지를거 같아요. 오빠가 착해서
재미가 없다는 반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