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다녀온 대학교 2학년 남자친구가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기말고사가 2주도 안되게 남았는데 남자친구는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매일 게임을 하거나 숏폼영상을 시청합니다...항상 자기는 이 학과를 오는게 아니었다. 여기 학과를 와서 인생이 다 망했다. 낮은 공기업 준비나 하련다. 이러는데  그러면서 다른 쪽으로 알아보는 것도, 알아볼 생각도, 취업 준비도, 단 하나도 하는 게 없습니다. 원래 1학기 초반까진 매일 6시에 기상하고 도서관을 집처럼 다녔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조금이라도 자기 생각대로 안 되거나 어긋나면 완전히 손을 놔버리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 단점으로 인해 초반에만 열심히 했다가 이제는 피폐하게 집에서 게임만 합니다...항상 자기가 이렇게 사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데고칠 생각도 없고, 이미 틀어져서 절대 못 고친다는 말만 합니다.이런 남자친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