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가 꿈임 중3 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1-2학년 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고 무언가를 가르쳐 주는 걸 좋아했어요 친구들 얘기 들어주고 공감해주기도 잘 했고 동생들 가르쳐주는 것도 좋아했어요 아직도 그렇고요 꿈이 많이 바뀌어 매번 교사가 1순위 장래희망은 되지 못했지만 늘 저의 진로고민 속에는 교사라는 직업이 있었습니다…중학교 3학년인 지금,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이젠 정말 장래희망을 정해야 할 것 같아 고민이 많아졌어요 ..ㅜㅜ 공무원, pd, 외교관, 간호사 등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았지만 결국 지금 다시 돌아온건 교사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다들 말려요 !! 물론 저도 왜 그러는지 너무 잘 알고 있어요 저희 학교 친구들만 봐도.. 모범적인 학교에 속하는 편인데도 선생님 뒷담하고 얼평하고 너무 예의없게 행동하는 애들도 있고요 … 교권이 저하, 저출산 등등 여러 문제로 전망 좋지 않다는거 다 알고 있어요 !!!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교사가 너무 하고싶어요 .. 돈 많이 벌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이런 경우에 그냥 제 꿈을 바꾸는게 맞을까요?? 저도 앞서 언급한 문제들에 대해 걱정이 없는건 아닙니다 오랫동안 꿈꾸던 직업이라서 결정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 그리고 만약 제가 진로를 교사로 굳히게 된다면 과목은 뭘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 사회인데 아직 중학생이라 깊게 배우지 않으니 또 어떨지 모르겠고.. 제가 문이과의 중간에 있는데 국어 영어는 못할 것 같고 과학을 하자니 물리같은 부분에서 많이 힘들까봐 걱정도 돼요 ㅠㅠ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