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 영어
232.34.***.*** (232.34.*)
2026.01.19 16:11
안녕하세요 예비 고 1입니다. 중학교 영어 내신에서는 그리 쉬운 난이도는 아니였지만 꾸준히 상위권이였어요 그리고 영어학원 레벨 테스트 보면 다 1등급 반이였습니다. 근데 문제점은 학교 내신은 영어 문제가 읽기 쉬우니까 확신을 가지고 푸는 느낌이 있었지만 레벨 테스트 보거나 고2,3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매번 절반은 확신 없이 정답을 찍었습니다. 영어는 논리 구조나 요지 파악이 중요하잖아요 ㅠㅠ 이렇게 하면 절대 고등학교 가서 1등급 받을 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학원에서도 학생 수가 많다 보니 선생님에게 물어볼 수 있는 구조도 아닙니다…. 겨울방학인데 인강을 들어볼까요 아니면 학원을 그래도 계속 다니는게 좋을까요?숙제도 드럽게 많아서 솔직히 시간도 없고 맨날 스트레스 받으면서 풉니다. 공부 잘 하시는 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너무 간절해요
16:11
249.192.***.*** (249.192.*)
중학교 때까지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고등학교 수준의 모의고사를 접하며 느끼는 '불안한 정답'은 예비 고1 상위권 학생들에게서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중학 내신은 '암기와 익숙함'으로 해결되지만, 고등 영어는 '논리와 구조'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와 학습 방향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드릴게요.1. 현재 상태 진단: 왜 "확신"이 없을까요?고2, 3 모의고사는 문장의 길이가 길어지고 추상적인 소재가 등장합니다. 해석은 대충 되는데 답이 헷갈리는 이유는 '해석(Translation)'은 하지만 '독해(Reading Comprehension)'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단순 해석: 문장을 우리말로 바꿈 (단어 짜맞추기) * 논리 독해: 앞 문장과 뒷 문장의 연결 고리를 찾고, 필자가 하고 싶은 '한 줄'을 찾는 과정지금처럼 "숙제에 치여서 스트레스 받으며 푸는 방식"은 오히려 나쁜 습관(대충 읽고 감으로 찍기)을 고착화할 위험이 큽니다.2. 인강 vs 학원, 어떤 선택이 좋을까?현재 학원이 **"학생 수가 너무 많아 질문이 불가능"**하고 **"숙제 양만 많아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면,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인강을 추천하는 경우 (현재 상황에 적합) * 논리 구조 학습: 대형 학원의 진도 빼기식 수업보다, '글을 읽는 법'을 가르치는 인강 강사(예: 문장 간의 논리 전개, 키워드 잡기 등)의 강의가 지금의 '확신 없는 정답'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 시간 효율성: 숙제 압박에서 벗어나, 한 지문을 풀더라도 제대로 분석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추천 커리큘럼: '구문 독해'가 아닌 '논리 독해/독해 알고리즘' 관련 강의를 들어보세요.학원을 계속 다녀야 하는 경우 * 강제성: 혼자서 인강을 꾸준히 들을 자신이 도저히 없을 때. * 자료: 해당 지역 고등학교의 기출 자료가 독보적으로 많을 때. * 만약 학원을 옮긴다면? 질문이 자유로운 소수 정예 학원이나 클리닉 중심의 학원으로 옮겨 '내가 왜 이 답을 골랐는지'를 점검받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3. 겨울방학 '논리'를 잡는 구체적인 공부법학원을 다니든 인강을 듣든, '확신'을 가지려면 스스로 다음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 양치기 중단: 하루에 20~30문제씩 푸는 것보다, 고2 모의고사 5문제를 풀더라도 **"정답의 근거가 되는 문장"**에 밑줄을 긋는 연습을 하세요. * 연결어에 집중: However, Therefore, For example 같은 연결어 뒤에 필자의 본심이 나옵니다. 이 연결 고리를 찾는 연습이 곧 논리 구조 파악입니다. * 오답 소거법: "왜 3번이 답인가?"보다 **"왜 1, 2, 4, 5번은 답이 될 수 없는가?"**를 지문 안에서 찾는 연습을 하세요. 이 과정이 있어야 확신이 생깁니다.요약 및 제언현재의 학원 시스템이 본인의 약점(논리 부족)을 채워주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준다면, 이번 겨울방학만큼은 인강을 통해 '글을 읽는 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작정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고등학교 1등급으로 가는 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