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저주에 걸린 것 같아요 저는 저주에 걸린 것 같습니다.초등학교때,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생겼습니다.그래서 저랑 제일
2025년 11월 14일
저는 저주에 걸린 것 같습니다.초등학교때,제가 좋아하는 아이가 생겼습니다.그래서 저랑 제일 친한친구한테 그 아이를 좋아하게되었다고 말했는데 알고보니까 그때 친구랑 그 아이랑 사귀고 있더라고요.또 중학교 3학년때 이 중3 1년동안 무려 2번이나 이런 비슷한 일을 당했는데요제가 중2때부터 1년동안 짝사랑하는애B가 생기고 중학교때부터 친해진 친구인 A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랑 그 짝사랑남이랑 썸타더라고요 주변사람들은 다 알았는데 저만 몰랐어요 둘이 그런 사이인줄…ㅎㅎ그리고 그 친구랑 대판 싸우고 결국 제가 용서하는 쪽이 더 행복한 선택 같아서 다시 화해하고 지내고…전 중3후반에 같은반 남사친인 C을 또..ㅎ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 아이랑은 말도 많이 하고운명처럼 자리도 계속 같이 짝이되었어요.그리고 이제 좀 나한테 뭔가가 올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A랑 등교하다가 A가 B랑 썸이 깨지고 지금 제 짝사랑남인 C랑 사귄다고 하더라고요..그때는 정말….세상이 무너졌어요..그때 트라우마로 우울증이 생겼어요별 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이 들어도 방에 틀어박혀서 2년동안 그 일만 생각하면 점점 엄청난 블랙홀을 만들어요여기서 제일 힘들었던 점은 내가 제일 좋아했던 사람들한테 상처를 받으니까 그 사람들을 싫어하지도 원망하지도 못하겠는겁니다 결국 “내가 못나서“가 되는거예요.이제 나를 사랑하는 나는 사라지고 나를 사랑하는 내가 인생의 목표가 됐어요.정말 울때마다 심리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마음이 아팠어요 정확히 말하면 심장이.그렇게 살아가다가 고등학교에 가서 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해서 많이 좋아졌어요.그제서야 내 자신이 조금은 가여워보인다랄까요..그렇게 완전히 무너져버린 벽을 다시 한개씩..천천히 올릴때쯤소개가 받고싶어졌어요! 그 남자애를 D라고 하면 D라는 남자애가 저를 소개받기에 괜찮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받겠다고 했는데 그 남자애 D와 저의 다른친한친구E랑 썸을 타고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E도 그런 쪽으로 그 남자애와 이어갈 마음이 있어보이고…이러니까 정말 무섭더라고요 이번엔그 D한테 마음이 있었다기 보다는 또 ….또…..나한테만 이런일이 일어난다..난 이 저주에서 못 빠져나온다..대학을 가서라도 또 이런일이 일어날거다 난 왜이럴까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나 우연이 1번있으면 스쳐지나가는 일인데 우연이 3번이상 일어나면“그럴 운명”이라는 말이 생각나서 살아갈수가 없고정말 숨이 안 쉬어집니다.지금도 난 우정과사랑에 관련한 드라마를 보면 숨이 안 쉬어져요.1화만 봐도 눈물이 나…너무 …..진짜………..너무. 힘들어요
감수성이 깊어서 그런 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