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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살수 있을까요? 호텔 백화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는데, 내가 들어가려던 자리에 어떤 차가

호텔 백화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는데, 내가 들어가려던 자리에 어떤 차가 후진 기어를 넣고 기다리고 있길래 나는 그 차가 나가려는 줄 알고 더 앞으로 들어가서 주차하려고 했어. 그런데 옆자리에 있던 아내가 왜 안 들어가냐면서 답답해했지. (사실 그 차는 나가려던 게 아니라 들어오려던 차였어.)그래서 다른 곳에 주차하려고 했는데 너무 좁아서 내 쪽 문이 안 열리는 상황이었어. 아내는 답답해하면서 차에서 내렸고, 나는 “내가 조금 조정해서 내릴 수 있으니까 괜찮아”라고 말하고 차를 살짝 옮기려던 중에, 그런데 아까 주차하려던 자리가 마침 비었길래(옆으로 세 칸 정도 떨어진 자리였음) 거기에 주차했지.그런데 내가 차에서 나오자 아내가 소리치면서 “왜 나 버리고 가냐”, “운전을 왜 그렇게 답답하게 하냐”, “주차가 뭐가 그렇게 어렵냐”라고 화를 냈어. 나는 미안하다고 하고, 화내지 말자고 하면서 애교도 부렸는데 아내는 그냥 “답답하다”면서 화를 내고 혼자 백화점으로 올라갔어. 5분 동안 아무 말도 없이.정말 이렇게 평생 살고 싶지 않아. 내가 잘못한 건 맞지만, 세상에 몇 명이나 이렇게 이해도 안 해주고 화를 내고, 소리치고, 얼굴까지 빨개질까 싶어. 그래서 결국 차 키를 돌려주고 나 혼자 나왔어.내가 그렇게 잘못한 걸까? 이혼해야되는거 아닐까?
아내 분이 좀 민감하게 나오시는것 같은데,
그전에 별다른 일없이 그냥 주차만 가지고 갑자기 그렇게 화를 내신거예요?
그런거라면 조금 너무 하신거같아요.ㅠㅠ 이걸로 이혼 까지는 좀 오바인것 같고,
아내 분이 어떤 기분이시고, 문제가 있으신건지 좀 알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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