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에 붉은 피
72.219.***.*** (72.219.*)
2026.02.02 12:11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며칠전부터 복통이 살짝씩 계속 있었고 대변을 볼 때마다 대변에 붉은 피가 섞여 나왔습니다. 흥건할정도는 아니었지만 누가봐도 대변에 피가 섞여있는 형태로 나오는데 2~3일째 이런 증상이 있는데 큰 병원을 가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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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249.***.*** (214.249.*)
대변에 붉은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이 며칠째 반복되면 누구라도 큰 병은 아닐지 걱정되고 불안해지는 게 너무 자연스러운 상황입니다. 특히 복통까지 함께 있었다면 더 신경 쓰일 수밖에 없고요. 말씀해주신 증상으로 볼 때는 항문 쪽 원인인 치핵이나 치열처럼 배변 시 점막이 손상되면서 선혈이 묻어나오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다른 분 답변에서 언급된 것처럼 무조건 치질로만 단정하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로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형태라면 항문외과나 대장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맞고, 기본적으로는 항문 시진이나 필요 시 에스결장경 검사로 항문과 직장 부위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 검사는 짧고 간단한 편이라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른 답변에서 권한 온수 좌욕이나 연고 사용은 분명 도움이 되는 방법이 맞습니다. 푸레파인 연고처럼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은 통증이나 출혈을 일시적으로 줄여줄 수 있고, 초기 증상 완화에는 의미가 있어요. 다만 여기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집에서 좌욕하고 연고만 바른 뒤 다시 일상으로 나가면 배변 후 잔여물, 땀, 마찰이 계속 반복되면서 상처 회복을 방해한다는 점입니다. 이 상태가 이어지면 증상이 쉽게 낫지 않고 재발 주기가 짧아질 수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만 관리하는 방식보다는 외출 중에도 항문 자극을 최소화하는 위생 루틴을 함께 가져가는 게 중요합니다. 물이 필요한 일반 항문세정제는 현실적으로 밖에서는 쓰기 어렵지만, 힐라움 항문세정제처럼 물 없이 사용하는 노워시 방식은 배변 직후나 외부 활동 중에도 즉각적인 세정과 진정을 도와줘 항문 피부가 계속 자극받는 상황을 끊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관리가 반복 출혈을 줄이는 데 의외로 큰 차이를 만듭니다. 함께 병행하면 좋은 루틴으로는 장시간 앉아야 할 때 도넛방석을 사용해 항문 압박을 줄여주는 것, 변이 딱딱해지지 않도록 수분 섭취와 식이섬유를 꾸준히 챙겨 배변 시 힘주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기본 관리가 잡혀야 연고나 세정 관리 효과도 제대로 나타납니다. 정리하자면, 지금 상태에서는 병원 진료로 원인부터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고, 단순 치질로 판단되더라도 집에서만 관리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습니다. 일상과 외출 중 자극을 줄이는 루틴까지 함께 잡아주셔야 회복 속도와 재발 방지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