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인 여친과 사귄지 한달쯤 됩니다.처음엔 서로 애정표현을 잘 해주었습니다.여친은 카톡이든 전화든 하트를 보내주거나 '나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보고 싶다' 등 직접적으로 좋아하고 있음을 얘기해주길래 생각보다 적극적이네 싶었습니다.그런데 요즘따라 단 한번의 표현이 없네요.마음이 식은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그러기엔 전화도 매일 먼저 걸어주고 본인 일상도 매일 꾸준하게 공유해줍니다.원래부터 표현을 안했으면 표현이 어려운 애구나 하겠는데, 하다가 안하니까 ? 에요.그나마 오늘 아침에 '오빠는 항상 나한테 따뜻하고 좋은 말만 해줘서 너무 고마워' 라고 얘기해 줬는데 이게 좋다고 표현한건가요?물론 듣는 제 입장에선 좋지만 좋으면 좋다고 직접적으로 얘기해 줬으면 하네요. 고마워서 연애하는거 아니니까요.애정표현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빈 말이라도.. 서로 좋아하고 있는데 마음에 없는 소리 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