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분캠 vs 지방대본캠)) 어디로 가야할지 너무 고민돼요 고2 애니과 입시생입니다. 제가 대학을건국대 글로컬명지대 자연캠퍼스경기대 서울캠퍼스호서대남서울대목원대이렇게 지원할 수
2025년 11월 30일
고2 애니과 입시생입니다. 제가 대학을건국대 글로컬명지대 자연캠퍼스경기대 서울캠퍼스호서대남서울대목원대이렇게 지원할 수 있는데이름이 있는 학교들은 분캠들이고, 나머지는 지방대여서어디로 가야할지 너무 고민돼요솔직히 제 학과자체가 딱히 학벌이 중요한 학과가 아니긴한데그냥 제 스스로가 좀 이름있는 학교에 가고 싶어요분캠인 이상 지방대와 다를게 없다, 차라리 지방대라도 본캠으로 가야 학교생활이 재밌다하는 사람도 있고,분캠이여도 이름있는 학교로 가야 사회에서 인정해준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서결정을 못내리겠어요건대나 명지대라도 분캠출신이면 지방대 취급 받나요?호서대는 지방대여도 그정도면 잘 갔다하고 알아주는 학교인가요?비슷한 성적으로 지원할만한 다른 인서울 대학들은 없나요?제 친구들은 다 서울대 의대, 서울대 약학, 건대 본캠, 가천대 지망하는 애들이라 애초에 학과부터 선택지가 다르다는걸 아는데도,뒤쳐지고 싶지 않아요..나중에 애들 다 인서울 명문대 다니는데 저 혼자 지방대 다니면 무너질거같아요단순한 수험생의 시기질투에서 나온 욕심이라고해도 할 말 없지만저에게 있어서 너무 중요한 부분이에요..
정말 고민이 많겠어요. 고2 시기에 친구들과 비교하며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애니메이션 분야는 다른 학과들과 조금 다르게 '학교 간판'보다는 '실력과 포트폴리오'가 훨씬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1.명문대 분캠 vs 지방대 본캠 인식:
솔직히 말씀드리면, 건국대 글로컬이나 명지대 자연캠퍼스 같은 이름 있는 대학의 분캠이라 해도 본캠과는 다른 시선이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학교생활의 재미'는 어떤 학교를 가든 본인이 만들기에 달렸어요.
2.건대/명지대 분캠 출신 지방대 취급 여부:
'지방대 취급'이라는 표현보다는 '본캠과는 다른 학교'라는 인식이 더 정확할 거예요. 특히 서울권 메인 캠퍼스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3.호서대의 인지도:
호서대는 지방대 중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편에 속합니다.
4.비슷한 성적으로 지원할 만한 인서울 대학:
현재 정확한 성적이나 실기 능력을 알 수 없어 딱 잘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인서울에 너무 얽매이기보다 '애니메이션 교육 과정이 좋은 곳'을 찾아보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세종대 애니메이션과는 서울에 있고 이 분야에서 평가가 좋은 편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
친구들과 비교하며 뒤처지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하지만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어느 대학'보다 '어떤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는지가 졸업 후 미래에 훨씬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학교를 선택하든, 그곳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면 친구들보다 더 빛나는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당장은 불안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대학 간판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중요한 건 지금부터 어떤 학교를 가든 후회 없이 열심히 준비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