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막 스무 살이 된 대학생입니다제가 중학교 때부터 심장 쪽이 욱신거리거나 뚫린듯한 느낌이 종종 있었는데,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니었고 진짜 가끔 있었아요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중학교 때랑 비슷한 느낌으로 종종 그랬는데 올해 들어서 갑자기 왼쪽 팔이 위쪽이 심장이 뛰는 것처럼 욱신거리거나 중고등학교 때보다 좀 더 심해진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냥 기분 탓일 수도 있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어서 계속 넘겼었어요근데 오늘 자다가 중간에 새벽에 깬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왼쪽 가슴 쪽이 쥐여짜지는 느낌이 심하게 들어서.. 자세를 바꾸면 괜찮아질 거 같아서 계속 자세를 바꾸고 했는데도 계속 아팠어요.. 그러다가 다시 자서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은데 아팠던 건 생생합니다이게 그냥 잠을 잘 못 자서 그런 걸까요?? 그냥 제가 꿈을 착각했을 수도 있긴 한데..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유전적으로 가족들 중에 이런 문제가 있던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아요9월 안으로 병원에 가기는 할 텐데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도 잘 몰라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면 단순한 기분 탓이나 수면 자세 문제일 수도 있지만, 심장 쪽 통증 + 왼쪽 팔로 퍼지는 느낌 + 쥐어짜는 듯한 흉통은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 신호입니다. 특히 젊은 나이라도 심장 관련 문제(부정맥, 협심증, 심근염 등)가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협심증, 부정맥, 드물게 선천적인 심장 구조 이상
흉통이 왼쪽 팔까지 퍼지고,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있다면 심장 쪽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늑간신경통(갈비뼈 사이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받는 경우)
역류성 식도염(가슴 압박감, 타는 듯한 통증으로 착각 가능)
근육 긴장(자세 불량, 스트레스, 불안 등으로 발생)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꿈에서 착각한 걸 수도 있겠다”라고 넘기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방문은 **내과(특히 심장내과)**로 가는 게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심전도, 혈액검사, 흉부 X-ray, 필요 시 심장 초음파 등을 통해 심장 상태를 확인합니다.
혹시라도 통증이 다시 오고,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숨이 차고 식은땀이 난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으니 119나 응급실을 바로 가셔야 합니다.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말씀하신 증상은 심장 질환 신호와 유사합니다.
“괜찮겠지” 하고 미루지 말고, 가까운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의 심장내과를 예약해서 진료를 꼭 받으시길 권합니다.
만약 증상이 재발하면 즉시 응급실 가시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