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희 가족 구성원 특징 설명드리겠습니다. 엄마: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분노조절장애(갑자기 급발진 및 소리지르기)+우울증+나르시즘 종합세트로 가지셨음 아빠: 엄마의 외도와 부부싸움으로 감정소모 크셨음, 엄마에게 상처를 입어도 참으라고 종용하시고 당신도 그러심 오빠: 엄마와 아빠 뜻을 거스르지 않고 엄마 편에 서서 엄마 위로해줌 상황 간략하게 설명하면 발단: 남자친구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이유로 엄마의 극단적인 반대(칼로 손목 긋기, 소리지르기, 욕 등) 전개 (1)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예전에 엄마의 외도 언급 (2) 엄마는 제가 모르는 줄 알았는데 알고 있다는 것에 충격, 자책하시다가 “왜 갑자기 그 얘기를 꺼내 가정의 평화를 무너뜨리느냐?”고 하심 (3) 이후 아빠도 제가 엄마의 약점을 쥐고 흔들었으며 가정파괴자라고 하심 (그냥 엄마의 사과와 위로를 바랬을 뿐인데 이렇게 되었고 나중에 알고보니 아빠도 엄마의 사과 못 받으심) (4) 엄마가 다시는 절 보고싶지 않다고 함. 나중에 사과하셨는데 사과한 직후 오빠에게 내 험담을 함. (5) 가족과 연락 피함+나도 우울증진단 (6) 아빠가 남자친구 직장에 찾아가서 헤어지라고 통보 (7) 나중에 남자친구 부모님이 아시게되어 마찬가지로 헤어지라고 이야기했다고 함 지금의 상황: 남자친구와 시간을 가짐, 아빠에게 전화하여 속상한 부분 이야기하였는데 아직까지 입장 고수 중(엄마 성격 알지 않느냐 너가 참아라, 엄마의 외도는 아빠가 더 힘들었다 그냥 꺼내지 마라) 이 돌가루 뿌링클 집안에서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허락받을 수 있도록 설득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겠죠? 그리고 부모님과의 관계회복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