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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겨울방학 때 할 일 추천 일단 좀 중2병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무 감정도 없이

일단 좀 중2병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무 감정도 없이 하루를 보낸다기보단 버티다 싶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는 12월부터는 겨울방학이고 이때는 좀 긴 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굳이 해외나 타지로 나가는게 아닌 정신적인 여행일 지라도요. 다들 방학 때는 공부해야 한다고 하지만 솔까 그딴거 내 알빠 아니라고 생각하고 졸업하기 전에 할 수 있는거 다 해보고 싶습니다. 국토대장정처럼 건전한 거나 노숙처럼 터무니 없는것도 괜찮으니 아무거나 추천 좀 해주십쇼. 맨날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면서 폐인처럼 살기보다 밖에 나가서 터무니 없는 짓이라도 하고 다니고 싶습니다.
- 혼자만의 국토대장정 느낌으로 서울 대장정 어떠실까요:D
추천 코스:
1구간: 북악산 성곽길 (한양도성길)
출발지: [한양도성 백악구간 시작점 – 창의문 (자하문)]
내용: 서울의 과거와 자연을 동시에 걷는 느낌.
→ 구불구불한 성곽길 따라 북악산 능선 + 서울 시내 뷰
→ 혼자 걷기에 조용하고, 생각 정리하기 최고
필수 준비: 신분증 (군사보호구역 일부 있음) 약 2~3시간
키워드: “서울이 아닌 서울 위를 걷는 느낌”
2구간: 낙산공원 – 이화 벽화마을 – 동대문
북악산 하산 후 → 대학로 방면 도보 이동 (~30분)
이화 벽화마을에서 골목의 사람 냄새 + 낙산공원에서 서울 도심 파노라마
성곽 따라 동대문까지 이어짐 (서울 한복판을 걷는 기분)
약 2시간
서울 대장정 도중에 생각, 감정, 풍경을 일기나 음성으로 기록해보세요
포인트: 뭔가 '완주'한다는 성취감 + 내 인생 내가 이끈다는 기분
혜화까지 오셨는데
그냥 가지 마시고
혜화에서 연극을 즐긴 후 낙산공원 트래킹을 추천드려요
(1)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 사내연애 보고서 image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081160 image 네이버 예약 :: 사내연애 보고서(대학로 혜화)
사내연애는 안 된다면서? 왜 둘이 옥상에서 와인을 마시고 있죠? 감정은 들키면 안 되는데, 자꾸 얼굴에 써진다 안 웃고 못 버티는 현실 연애 코미디 '연극 사내연애 보고서'
booking.naver.com
이 연극의 여자주인공은 대학시절 힘든일을 겪는과정이 있는데 이겨내는 과정이 성장통을 경험하게 해줘서 여운이 남는 연극이여요!!
(2)대학로 유일 힐링 연극 비누향기 image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73321 image 네이버 예약 :: 연극 비누향기 (서울)
사랑하는 사람과 그 시절, 그 추억속으로 따뜻한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커플이라면 꼭 봐야할 힐링 코미디 연극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타임슬립 추억여행 연극 *그 시절을 추억하며 유쾌하게 즐기는 레트로 감성 연극
booking.naver.com
연극의 남자 주인공이 작가인데 기억상실증이 온 내용과 더불어 작가로서의 권태기가 오는 내용도 포함이라 극복하는 과정에서 질문자님께 힘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그 시절, 그 추억속으로
따뜻한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또 질문자님은 중학생이니까 중고생권종으로 예매하시면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도시 1일 1책방 여행
서울에만 독립책방 200곳 이상 있어요
하루에 1~2곳씩 가면서 책 한 권 고르고, 근처 카페에서 읽기
책을 안 사도 되고, 그냥 구경만 해도 되니 부담 갖지말아요
루트 예시: 종로 → 연남 → 망원 → 성수 → 이태원 등
-노숙은 아니지만… 무계획 1박2일 여행
계획 없이 그냥 지하철 타고 끝까지 가보기 (예: 1호선 인천/신창 쪽)
도착한 지역에서 아무 게스트하우스 예약하고 1박
하루 종일 폰 안 보기 챌린지
노트북, 게임기 다 집에 두고 진짜 몸 하나만 나가기
-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 프로젝트
매일 밤, 내일의 나에게 짧은 메모 쓰기
겨울방학 시작부터 매일 한 줄만 써도 OK
예:2박 3일 여행 가서 그 편지들 모아 읽으면 진짜 감정 대폭발할 수도 있음
누구 보라고 하는 게 아니고, SNS 올리려고 하는 것도 아님
오히려 "나도 나를 처음 보는 시선"으로 마주하는 시간
버티던 일상에서 잠깐 "엉뚱한 나"가 되어보는 거 이런 여행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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