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중2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때 무리랑 중학교도 같이 왔는데요 걔네들과 거리를 두고싶어요 등교메이트기도 한데... 자꾸 쉬는시간마다 저는 다른 친구들과 놀때 찾아오기도 하고요.. 저 포함 8명인데요 a, b, c, d, e, f, g, 저라고 치면은요친구 a는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해요 저번에는 제가 먼저 여기 가자고 말 했는데요 나머지 얘들한테 자기는 다른데 가고싶다고 제가 먼저 말한 약속을 뺏어가기도 했어요 친구 b는 너무 부정적이에요 제가 이거 하자 하면 엥?? 이거 개 이상해;;이런식으로 말합니다 그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으실텐제요 진짜 여러번 들으면 속상합니다 친구 c는 착하긴한데요 중학교 올라오고 나서부터 좀 사나워 졌어요 장난 조금이라도 치면 막 사람을 때리고 밀어요 친구 d는 세상이 다 자기건줄 알아요 또 약간 대화수준이 낮아서 말 하기 싫어요 친구 e는 b가 하자는대로 다 하는얘에요 또 얘는 장난이 너무 심해요 친구 f는 약속 펑크를 너무 많이내요 그리고 남의 물건 뺏는걸 좋아해요(장난으로) 마자막으로 친구 f는 욕심이 너무 많아서 감당하기 힘들정도에요 저도 중학교 올라와서 새 무리가 생겼는데 얘네들이랑 같이 다니기도 너무 힘들어요 정리 하는 법좀 알려주세요ㅜㅜ 하지만 몇몇 친구들은 학원 같이 다녀서 힘들것 같네요
저도 10대 학생이라 그런 마음 잘 압니다.. 근데 이게 중학교라는게 한명이랑 싸우면 그 친구의 친구랑도 사이가 틀어지게 되는 그런 모순적인 상황이 일어나잖아요ㅠ 작성자분 아직 졸업까지 1년넘게 남았는데 그 친구들이 아무리 싫어도 참고 다니는게 베스트인것 같아요 솔직히 같은 무리인데 어떻게 거리를 바로 둬요 그리고 작성자분 무리에 사람도 많으니 작성자분이 멀어지고 나서를 생각했을때 그 친구분들과 바로 멀어지면 작성자 분들이 힘들 수 있어요 왜냐면 그쪽은 다수고 작성자분은 소수이니까 어떻게 작성자분들에게 해를 가할지도 모르고 어쩔수 없이 작성자분에 관한 뒷말도 나올거에요 그래도 정 아애 다니기 싫고 그냥 그 아이들과 손절을 깔 생각이라면 학원을 끊거나 인스타 팔로우를 끊어보고 오는 연락 다 씹으세요 그럼 됩니다 하지만 이건 너무 극단적인 방법이고 저도 작성자분께 별로 추천드리고 싶진 않아요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학원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학교에서 다른 친구들이랑 놀때 계속 찾아온다면 얘네랑 더 친해지고 싶어서 당분간은 너네끼리 다녀 이런식으로요 만약 이렇게 말했을때 이해못한다는 뉘앙스를 비추면 그건 진짜 친구가 아닌거니 그냥 손절하세요 작성자분 중학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졸업하면 어차피 그 친구들과 볼 사이 아니고 어른이 되면 정말 이름조차 잊을거에요 지금은 비록 작성자분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참고 남은 중학교 생활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