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3살 여학생입니다.제가 2~3년 전에 협박+강요+언어폭력으로 학폭위까지 갈뻔한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가해자이고 제가 피해자인데, 가해자 피해자가 각 두명이었거든요. 상담쌤이 경찰 신고 할 거냐고 물어보셨을 때 저는 하고 싶었지만 다른 한 친구가 진짜 싫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못했어요. 화해하고 끝냈고 얼마 후에 제가 꼭 복수하고 싶었어서 로블록스라는 앱에 가해자 친구 계정 비번이 전화번호라는 걸 들어서 해봤는데, 로그인이 돼버린 거에요. 거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그 친구 계정 한 3일정도 가지고 놀고 있다가 정신 차리고 로그아웃 했어요.그리고 제가 전학을 가고 그 지역 애들과 연락이 끊겼어요. 다 조용한 채팅방에 넣어놨고, 정리하고 있었는데 카톡이 와있었어요. 그 계정 당사자 친구가 로블록스 안에 입양하세요 라는 맵 거래내역을 통해 해킹한 걸 알아버려서 카톡이 왔더라고요. 좀 떠보듯이 물어봤어요. ”00아 로블 해킹 고소할 수 있대!“ 이런 식으로 왔는데 그땐 그냥 좀 무서워서 실토하고 진심으로 한 10줄? 사과하고 친구가 받아주고 끝냈어요.근데 전 카톡친구 정리하느라 의도치 않게 차단했고 그 친구가 다른 친구 폰으로 저한테 “나 00인데 저번에 해킹 기억 안 나?” 라고.. 뭔 갑을관계도 아니고.. 계속 끌고 다니려는 거 같아요. 고소가 되는 게 맞나요? 좀 쫄려서요ㅜ 제가 알기론 해외 기업이라 계정 정지만 먹고 고소는 안 먹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누구는 된다하고 누구는 안 된다고 너무 헷갈려서 질문 보냅니다..너무 길게 써서 죄송해요 제가 설명을 잘 못해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