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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2학기 생기부 반수재수정시러 챙겨야할지 고3학생입니다. 현재 정시러인데 학교에서 공부하면 싫어하는 상황과 사람들이 많아서 에너지가
고3학생입니다. 현재 정시러인데 학교에서 공부하면 싫어하는 상황과 사람들이 많아서 에너지가 많이 빨리는 것 같아요. 담임 선생님떼서는 어차피 학교가 수능시험장이고 집에서 공부하는 것 만큼 수능장이 편할 것 같냐고 학교 출결 잘 하라고 말씀하시고 엄마도 학교 잘 가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여태까지는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어요(2학년 때는 몇 번 빠졌고 지각이 좀 있고, 3학년 때는 지각1회에 결석0번 입니다) - 근데 1학기 생기부가 마감된거면 안 나가도 괜찮지 않나요? 생기부는 5등급이고 정시로 최대한 올려보려는 마음인데 재수, 반수때는 생기부가 2학기도 들어간다고 하던데솔직히 재수, 반수할 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때가면 상황이 바뀔 걸 우려해야할지… 근데 정말로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서요. 학교에 가면 잠만 자고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고, 신경쓰여야할 것들과 고3인데도 제재가 심하다는 점, 매일 싫은 소리 들으며 버티고 앉아있기가 참 힘듭니다 그리고 사실 1학기 때도 정시러였어서 생기부가 정말 엉망입니다. 2학기에 출결을 잘 한다고 한들 생기부에 뭐가 없는데 출결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윗 질문은 학생부로써 질문이었고 정시에도 학생부가 들어가는 건 어떤건가요?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가 전해져요. 고3이 정시 준비하면서 학교 분위기, 사람들, 출결 문제까지 겹치면 정말 에너지가 많이 빠지죠. 그래도 정리해서 알려줄게요.
1학기 생기부 마감 후 의미
생기부는 보통 1학기 마감 후에는 큰 변동이 없습니다. 2학기 활동이나 세특(세부능력특기사항)이 추가될 수도 있지만, 이미 정시 위주로 간다고 하면 사실상 큰 영향은 거의 없어요.
다만 "출결"은 생기부에 기록이 됩니다. 무단 결석이나 지각이 많으면 좋게 보일 수는 없겠죠. 하지만 지금처럼 정시 중심으로 간다면, 출결이 입시에 실질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닙니다.
정시에서 학생부 반영
정시는 기본적으로 수능 성적이 최우선이에요.
다만 일부 대학은 정시에서 학생부를 "형식적으로" 반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대학은 수능 90~95% 학생부 5~10% 정도 반영하기도 하죠. 그런데 이 반영이 실제로 당락을 크게 좌우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학생부 5등급이라도 수능 성적이 훨씬 높으면 합격할 수 있어요.
재수·반수 고려
재수나 반수를 한다면 그때는 다시 학생부가 사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재수·반수 때는 정시 위주로 다시 가는 경우가 많아서, 3학년 2학기 생기부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결국 재수 여부는 생기부보다 수능 성적과 본인의 선택에 달린 문제라 봐야 해요.
현실적인 선택
학교 출결을 100% 채우는 게 입시에 결정적이지는 않아요.
하지만 담임과 부모님 입장에서는 "생활 태도"와 "안정감"을 더 중시해서 출결을 챙기라고 하시는 거예요. 결국 중요한 건 수능 점수인데, 학교가 오히려 방해된다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 환경을 확보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부모님과 학교가 납득할 수 있게 "집에서 공부해도 성과가 난다"는 걸 보여주는 게 필요해요.
정리하면
정시 위주라면 생기부와 출결은 크게 영향 없음
정시에서 학생부 반영은 일부 대학에서만 형식적으로 있음
재수·반수는 상황 따라 달라지지만 생기부 영향은 제한적임
가장 중요한 건 수능 점수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