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용이 좀 길지만 답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 채택 드릴 생각이고 정말 유용하다면 내공 추가로 드리겠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남친 - ENTP / 저 - INFP/J 반반둘다 23살 대학생입니다. 만난지 5년됐습니다.남친 - “나는 너를 사랑하지만 내 패턴 내 생활은 바꿔줄 수 없다. 너가 정 나를 바꾸고싶어해도 미안하지만 난 끝까지 이렇게 할거다. 그렇다고 안 사랑하는건 아니다” 의 입장입니다.1. 남친이 술자리나 친구들과의 약속, 여행이 잦은 편입니다. 그런데 이를 미리 알려주는 걸 귀찮아하고 잘 까먹습니다. 초반에는 애초에 왜 자기 술자리나 여행을 말하고 가야하냐 집착이다, 이런거로 싸웠지만 이제는 이해는 했다면서 말하겠다고 얘기하면서도 계속 까먹고 미안하다고 합니다.2. 술자리나 여행이나 늘 여자가 끼어있는게 훨씬 많은데 (참고로 약속은 시험기간 아니면 일주일에 3~4개는 잡습니다) 애초에 여사친 낀 여행이 이해가 잘 안 가지만 걸고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정말 열받는 부분은 이미 숙소예약부터 비행기 모든 예약을 다 끝내고 여행 날짜가 얼마 안 남은 상태로 얘기하는 바람에 제가 안된다고 해봤자 수수료 50퍼 떼이는 상황이고 친구들한테도 미안할 상황이라는거죠. 왜 미리미리 말 안 하냐고 물어보면 까먹었답니다. 이것도 여자 낀 여행 초반에 살짝 눈치보면서 몇 번이나 말해줬지 이제는 그냥 “나 며칠 뒤에 부산가기로 했어~” 이러고 갑니다. 3. 나도 똑같이 하면 열받겠지 싶어서 남사친들이랑 놀러간다고 하면 신경도 안 씁니다. 어 그랭 재밌게 놀고와~. 내로남불도 아니라서 제가 뭐라 해야할지조차 모르겠습니다.4. 저는 집순이고 정적인 취미가 많습니다. (게임, 독서, 유튜브/애니/드라마 보기 등) 하지만 남친은 굉장히 활발해서 뛰어놀고 어디 멀리 여행가고 이러는 스타일입니다. 친구들이랑 잘 놀러 다녀요. 그걸 뭐라하지 않습니다. 그냥 말만 해줬으면 하는거죠.. 그런데 저도 남친이랑 놀때 그런거 계속 해주고싶지만 저도 제 취향이란게 있으니 게임을 같이 하고싶어서 피시방을 가면 피시방 내내 얼굴이 죽상입니다. 진짜 기분 겁나 안 좋아보이는 상태로 있는걸 보니까 좀 현타가 오더라고요. 그러고는 물어보니까 “난 왜 내가 이딴걸하면서 시간 보내야하는지 모르겠어” 이런 답변입니다. 그 뒤로 피시방 절대 같이 안 가는데 그걸 아는지 눈치 보면서 가끔 “피시방 갈까~?” 이러는데 이젠 제가 그 질문을 듣는 순간 기분이 나빠집니다.. 나만 맞춰주는 것 같은 기분..5. 그렇다고 안 좋아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데이트할 때 비용을 무조건 자기가 다 내려합니다. 저도 반반하자고 꾸역꾸역 돈 보내기까지하면서 반반하지만 늘 자기가 내려하고 제가 먹고싶다는 음식 예전엔 같이 안 먹어줬는데 이젠 같이 가줍니다. 제가 태생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잘 못 먹는데 강제로 자긴 라면 먹고싶으니 라면 먹으러 가야한다는 식으로 말했었는데 이젠 한식 먹고싶다하면 한식 먹으러 가주고 라멘이나 돈까스같은거 강제하지 않습니다. 생일선물로 어떤거 갖고싶다하면 사주기도 하고..그냥 딱 생각했을때 저한테 마음이 없는건 아닌거 같은데 저랑 안 맞는건가요? 아님 제가 너무 복에 겨워 많은걸 원하는걸까요?? 제가 너무 징징대는 걸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늘 제가 집착하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듣고.. 제 부모님도 왜 굳이 술자리 가는걸 너가 알아야하냐고 하셔서.. 이게 집착이라면 어떻게 바껴야하는걸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전부 채택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