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부탁 제가 무서운꿈을 꿨는데 저랑 제 친구들이랑 넷이 롯데월드에서 강령술이란 공포영화를
제가 무서운꿈을 꿨는데 저랑 제 친구들이랑 넷이 롯데월드에서 강령술이란 공포영화를 보고 인형뽑기를 겁나해가지고 제가 가지고 돌아다니다가 밤이됐어요 장소가 엄청 큰 야시장 같은곳으로 변했는데 제 친구가 갑자기 저쪽 길에서 나타나더니 저보고 굿을 해야한다 그러면서 소금 엄청 뿌리고 갑자기 제가 빙의아닌 빙의가 된 후 정신차려서 인형 다 태워버리고 저희가 스케치북에 그려놨던 그림을 막 지우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안지워지는건 그 위에 다른 색연필같은걸로 다 지워버리고 결국에 성공해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저 멀리 롯데월드가 낮 배경으로 보이는데 어떤 수 많은 사람 중 꼬마여자애랑 남자애가 지나가고 있었고 제 친구들도 딱 걔네를 보라해서 봤는데 그 꼬마 여자애가 다음에봐?̊̈ 이러면서 가는거에요 근데 또 뜬금없이 강령술 후속작으로 저 영화가 나오게 되는거라면서 그것도 무슨술로 끝나는데 그건 기억안나고 애들 한명씩 다 택시타고 가고 저도 무서워서 친구랑 전화하면서 택시 타고 가다가 깼어요
이 꿈의 핵심은 내 안의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그것을 정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강한 의지가에요.
꿈의 시작이 롯데월드에서 공포영화를 보는 장면이라는 점은, 즐거움과 긴장, 기대와 두려움이 뒤섞여 있는 현재 심리를 그대로 드러낸 거예요. 친구들과 인형을 뽑아 가지고 다니는 모습은 내가 만들어낸 감정이나 욕망을 무심코 붙잡고 있는 상태를 의미해요. 그런데 밤이 되고 야시장 같은 낯선 공간으로 바뀌었다는 건, 익숙했던 일상이 갑자기 불안과 혼란으로 변했음을 상징합니다.
친구가 나타나서 ‘굿을 해야 한다’고 하며 소금을 뿌린 장면은, 지금의 불안이나 좋지 않은 기운을 정화하려는 무의식적 의지를 보여줘요. 내가 빙의된 듯한 느낌을 받다가 인형을 태우고, 스케치북의 그림을 지워버린 건, 불안과 집착, 두려움의 상징을 스스로 끊어내고 정리하려는 내적 행위예요.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 것은 지금도 남아 있는 미세한 불안을 뜻하지만, 결국 덮어 지워내면서 “일상으로 돌아왔다”는 결말은 큰 의미가 있어요. 내 마음속 두려움이 실제로는 통제 가능하다는 무의식의 메시지예요.
멀리 낮 배경 속 롯데월드와 두 아이(여자애, 남자애)는 ‘순수함과 새 출발’의 상징이에요. 꼬마 여자아이가 “다음에 봐?”라고 말한 것은, 내 안의 불안이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라 언젠가 또 다른 형태로 찾아올 수 있음을 알려주는 무의식의 경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것을 “다시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도 볼 수 있어요. 마지막에 친구들과 헤어지고 택시를 타고 돌아가는 장면은, 결국 두려운 경험을 마무리하고 현실로 귀환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당신은 지금 불안과 긴장에 휩싸였지만, 그것을 이겨낼 힘과 정리할 의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두려운 감정이 다시 찾아와도 이미 다뤄본 경험이 있으니, 훨씬 더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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