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최근 뉴스에서 ETF 소식은 자주 접하시죠. 그래서 “비트코인 ETF, 이더리움 ETF가 있는데, 테더(USDT) ETF는 없을까?” 하고 궁금해하시는 거예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테더 ETF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테더 ETF가 없을까?

ETF는 보통 가격 변동성이 있는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코인은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자산

ETF를 통해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권으로 편입된 것

하지만 테더(USDT)는 스테이블코인이에요.

1 USDT = 1달러에 연동되어 변동성이 거의 없음

가치가 고정되어 있어 ETF로 만들 필요성이 떨어짐

이미 달러예금, 달러MMF 같은 전통 금융상품으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음

즉, 투자 수단이 아니라 달러의 디지털 대체재라 ETF로 포장할 이유가 없는 거죠.

다만, 이런 가능성은 있음

테더 자체 ETF는 없지만,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채권형 상품

스테이블코인 기반 머니마켓펀드(MMF)

디파이(DeFi) 플랫폼 연계형 상품

같은 방식으로 전통 금융과 접목하는 시도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나 홍콩 같은 곳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자산운용 펀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어요.

정리

테더는 ETF로 투자할 만한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도 없고, 앞으로도 나올 가능성은 낮습니다.

대신 테더는 달러와 동일한 가치 저장 및 송금 수단으로 활용하는 게 본래 목적이라는 점을 이해하면 혼란이 줄어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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