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1이고 선행은 겨우 고2 1학기 한번 돌았습니다.진로에 대해 재고민 해보다가 수학을 풀때 가장 흥미를 느낀거같아 수학교육과를 희망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등급문제는 둘째치고, 아직 고3수학은 접해보기는 커녕 지금 선행나간 문제도 잘 못푸는거같은데 벌써 수학교육과를 희망하기엔 좀 어려울까요? 수학을 좋아한다고까지는 말할수없는 성적인데 앞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풀면서 벽을 느껴 포기할까봐 걱정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이렇게라도 관심이 생기고 하고싶은게 있다는 사실이 축복이에요.
누가 처음부터 모든 문제들을 막힘없이 풀겠어요? ㅎㅎ
가르치는 강사인 저도 어려운 문제들은 5분, 10분 이상 고민하고 나서 풀어내리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벽은 그 어떤 진로를 가더라도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한번 흥미가 생겼다면, 그 진로에 살포시 발을 담궈보는건 어떨까요? ㅎㅎ
이 진로를 나중에 포기한다고 해서, 질문자님의 학업에 해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