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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 수술후 부작용,트라우마 두달전 5주차 임신을 알고 소파술을 했어요 임신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그날
두달전 5주차 임신을 알고 소파술을 했어요 임신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그날 저녁부터 입덧 증세가 바로 올라오더라구요 공복이면 속이 너무 쓰리고 밥먹으면 속이 울렁거려 다 토하고 토하니까 배고파서 또먹고.. 일이바빠 임신사실을알고 3-4일뒤 바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두달이 지난 지금 술은 입에도 못대겠어요 냄새만 맡아도 속이 울렁거리고 회도 물비린내가 받쳐서 못먹겠고.. 제가 진짜 회를 좋아했거든요 일주일에 3-4번 먹을정도로 술도 엄청 즐겼어요 근데 수술한 뒤로부터 몸이 너무 예민해지고 살도 너무찌고 이도 시리고.. 원래 이런건지.. 저만 유난떠는거같고 그렇네요.. 남자친구 볼때마다 수술한게 생각나고 지나가는 애기만봐도 생각납니다.. 원래 이렇게 힘든지.. 다른사람들은 다 괜찮다는데 저만 유난떠는거같아요.. 이런 증상이 있나요?
네 저도 그랬어요
저는 회사에서 임산부만 봐도 생각나고 눈물나고 앞으로 어떡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결혼하고 아기가 안생겼을땐 그때 수술한게 계속 생각났구요.
그냥 마음 한구석에 담아놨어요.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