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방송국에서 방송해주던 영화는 '해당 방송사에서 자체적으로 더빙을 한'겁니다. 그래서 같은 영화인데도 방송사마다 성우가 다른 경우도 있었고.....해당 방송사에서 자체 더빙한 영화는 해당 방송사에서만 상영되는거였죠. 해당 방송사가 해당 영화를 사온거니까 방송을 위해 더빙을 하는건데...

OTT에선 일부러 더빙을 넣어두지 않는 이상 한국어 더빙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OTT들은 방송국처럼 영화를 사오는게 아니라 다른 영화사에서 '영화를 일정기간 빌려와서 틀어주는'거라서 굳이 OTT에서 돈 들여서 각 나라 언어로 더빙할 이유가 잘 없죠. 설령 더빙을 하더라도 일부(일본어, 중국어 등)만 하는 경우가 많고....이번에 대박난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영화들은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오리지널'이라서 이런 영화들은 한국어 더빙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적인 영화들은 딱히 한국어 더빙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옛날 방송국에서 자체 더빙한 영화들은 더더욱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