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두바이에서 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두바이 경유 시 수하물 처리 방법

님처럼 경유지에서 장시간 체류하며 밖으로 나가는 경우(스톱오버라고 부르죠!),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처리됩니다.

항공권 예약 방식 확인:

가장 중요한 건 항공권을 어떻게 예약했는지예요.

개별 항공권 예약 (스톱오버 신청): 만약 '두바이 1박'을 염두에 두고 처음부터 인천-두바이, 두바이-몰디브 구간을 각각 예약했거나, 경유지에서 스톱오버를 신청하고 예약한 경우라면, 수하물은 두바이까지만 태그되어 두바이 공항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환승(경유) 항공권 (일반적인 연결편): 만약 단순 '환승'으로만 예약했고, 두바이에서 하룻밤 숙박하는 것을 항공사에 미리 알리지 않은 경우라면, 짐은 최종 목적지인 몰디브로 바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예외적으로 항공사에 '두바이에서 수하물을 찾고 싶다'고 미리 요청해야 해요.

항공사 정책 및 카운터 확인:

체크인 시 반드시 확인: 인천공항에서 체크인하실 때 항공사 직원에게 "두바이에서 하룻밤 체류할 예정이니, 수하물을 두바이까지만 보낼 수 있나요?" 라고 반드시 확인하고 요청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스톱오버 시 경유지에서 수하물 수령을 허용합니다. 만약 짐을 찾지 않고 바로 몰디브로 보내고 싶다면 그렇게 요청할 수도 있고요.

에미레이트 항공 이용 시:

에미레이트 항공은 두바이 경유 노선이 많으니, 아마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실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에미레이트 항공은 일반적으로 총 수하물 치수가 300cm를 초과하지 않으면 되고, 위탁 수하물 규정도 넉넉한 편입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경우, 경유 시간이 길 경우 짐을 최종 목적지로 바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승객이 요청하면 경유지에서 짐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1, 4] 따라서 인천공항 체크인 시 반드시 "두바이 경유 후 1박 체류하니, 짐은 두바이에서 찾을 수 있게 보내달라"고 명확히 요청하세요!

요약 및 꿀팁!

인천공항에서 체크인 시, 항공사 직원에게 "두바이에서 수하물을 찾을 건지, 몰디브까지 바로 보낼 건지" 명확하게 이야기하고 확인 도장을 받으세요! (스톱오버 기간과 목적을 알리세요)

두바이에서 수하물 찾은 후, 다시 몰디브행 체크인 카운터에서 위탁해야 합니다. (자동 연결되지 않으니 번거롭더라도 직접 다시 위탁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