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쪽 할아버지께서 일본 오사카에 집이 한 채 있으셨는데 유언장 하나 없이 돌아가신 상황입니다. 현재 그 집에는 할아버지의 새할머니, 즉 계모와 그쪽 가족들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명의는 따로 바꾸지 않고, 할아버지 명의로 되어있는 상태입니다.이 상황의 경우, 친할아버지의 딸이 아버지의 집을 찾아올 수 있는건가요?또한, 상속이 가능하다면 자매가 여러 명인데 이 경우에는 어떤 방식으로 분배되는지 궁금합니다.

1. 한국 국적의 외할아버님의 상속이라면 법률상 배우자(혼인신고된 할머니)1.5, 자녀들 각 1의 비율로서 상속을 하게됩니다.

2. 혼인신고된 새할머님이라면 새할머님과 외할아버님의 친자들 모두는 공동상속인으로서 각 상속비율대로 상속을 하고, 공동상속인 전원의 협의가 있으면 상속재산분할협의로서, 그렇지않다면 법원의 상속재산분할심판 청구 판결에 따라 상속재산을 분할받을 수 있을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상속재산의 소재지가 일본이라는 점과 국적을 달리하는 법률상배우자와 자녀들이 다수 존재하여 상속절차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니 일본법과 국내 상속법에 능통한 변호사와 상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니 유념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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