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파티선택 고민 아래는 제 캐릭풀로 짤 수 있는 고점파티들인데 어떤게 제일 좋은지
아래는 제 캐릭풀로 짤 수 있는 고점파티들인데 어떤게 제일 좋은지 골라주세요 딜이랑 편의성 등등 부가설명 있으면 더 좋구요필드에서도 주로 쓸겁니다아야카(풀돌1재) - 에스코피에(2돌,화박연1재) - 푸리나(명전) - 시그윈(명함,곡궁)아를레키노(3돌1재) - 종려(명함,흑술창) - 베넷(풀돌,천공검) - 카즈하(명전)아를레키노(3돌1재) - 이네파(명함,식재1재) - 베넷(풀돌,천공검) - 슈브르즈(풀돌,사현지)
일단 3번 파티는 제외하죠. 이네파는 달 감전에 특화된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파티에 물이랑 번개 캐릭터가 하나씩은 있어야 하는데 저 파티에는 이네파 혼자입니다. 아마 달 감전보다는 이네파의 실드와 서브딜링을 보시고 기용하신 거 같은데, 이네파의 실드는 꽤 약한 편입니다. 시틀라리와 비슷한 급이죠. 실드 유지 시간 자체는 길지만 메인딜러를 보호하는 용도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1번과 2번 중에서 고르시면 되는데 빠르게 반응하고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원하신다면 2번 파티를, 더 안정적인 파티를 원하신다면 1번 파티를 추천 드립니다.
1번 파티는 아야카 메인딜입니다. 풀돌이시니 아시겠지만, 아야카는 특수 대시기를 가지고 있어 오히려 불편합니다. 대시로 피하고 바로 빠르게 한 대 때리거나, 전투가 끝나서 즉시 이동하려고 할 때 저 대시기가 발목을 잡죠. 익숙하신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조작감이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투와 필드 탐험 전부에서 좀 꺼려지죠.
하지만 안정성 하나는 Goat입니다. 일단 푸리나의 힐러형 소환수를 꺼내두기만 해도 죽기 힘든데 에스코피에의 궁 힐, 시그윈의 전투 스킬 힐까지 보유하고 있죠. 물을 건너갈 때 푸리나가 있으니 안정적으로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잡몹이 좀 귀찮다 싶으면 푸리나와 에스코피에 소환수를 다 꺼내두면 됩니다. 파티원 체력이 깎이는게 싫다면 그냥 에스코피에 소환수만 꺼내둬도 어느 정도 정리해줍니다.
전투시 빙결에 걸리지 않는 보스몹을 제외한 애들은 일단 얼리고 시작하기 때문에 편합니다. 에스코피에가 적의 내성도 아주 확실하게 깎아둬서 전투력도 상당하죠. 여러 모로 스피디하게 움직이기 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묵직하고 안정적이게 움직인다면 1번 파티가 좋습니다.
2번 파티는 강력하고 스피디합니다. 물론 실제 딜량 자체는 제가 직접 비교해보지 못해 알 수 없지만 두 파티 모두 기준치 이상일 겁니다. 다만 전투 스타일에서 차이가 나죠. 종려의 실드가 있어서 오히려 대시로 피할 거 없이 맞으면서 진행해도 되지만 요즘 몹들 인플레도 상당해서 이제 종려 실드라도 그냥 맞으면 안됩니다. 적절히 피해줘야 하죠. 종려 내성깎, 카즈하 내성깎, 베넷 공뻥에 3돌 아를이면 딜적인 면에서 상당히 우수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메인딜러의 대시가 아야카처럼 답답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저는 아무리해도 모나와 아야카의 대시가 잘 적응되지 않더군요.
생각 외로 탐험 성능도 괜찮습니다. 광물을 캘 때에는 종려가 있고, 높은 곳을 올라갈 때는 종려 암주와 카즈하의 e홀드가 있으며, 짧은 거리라도 물을 지나갈 때 아를 강공홀드로 날아서 갈 수 있죠.
아마 단순 딜량은 1번 파티가 잘 나올 겁니다. 하지만 몹몰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아야카 이동기도 뭔가 답답해서 몹이 몰려 있는 상황이 아니면 답답할 겁니다. 2번 파티는 딜량은 1번에 비해 떨어질지 몰라도 아를 자체의 체급이 있어서 딜 자체가 기준치 이하는 아닐 겁니다. 베넷 장판 위에서 딜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지만, 급할 때는 좀 나가서 패도 딜 잘 나올 겁니다. 즉 전투 상황에서 시원시원하다는 거죠.
딜과 안정성을 보신다면 1번, 속도감과 시원시원한 조작감을 원하시면 2번 파티를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