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요리사 지망생입니다. 현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요리랑은 전혀 상관없는 고등학교를 나와, 전혀 상관없는 4년제 학과에
저는 요리랑은 전혀 상관없는 고등학교를 나와, 전혀 상관없는 4년제 학과에 재학중입니다.그래도 요리가 좋아 학교다니며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이런저런 요리관련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휴학하고 일본에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입국해 일본의 한 대기업 호텔에서 8개월간 계약직으로 근무했습니다.지금은 비자도 끝나고 계약도 끝나서, 다시 한국으로 온 상태인데, 이대로 요리를 계속한다면, 현재 2년까지 다닌 대학을 그만두고 당장 학원에 등록하고 요리를 배워 취직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대학을 졸업하고 좀 더 길을 넓히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취직은 해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4년제 학사학위가 도움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이대로 요리를 계속하고 싶으시다면 바로 학원에 등록하고 요리를 배우셔야죠.
그 길로 계속 나아가고자 하신다면 말이죠. 요리와 전혀 상관없는 대학교의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향후 요리 진로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그냥 학사 출신이다 이 정도?).
본인이 요리를 배우고, 이를 거의 평생 업으로 삼고자 하는 각오, 의지 등이 있는지,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매우 고된 길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