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리랑은 전혀 상관없는 고등학교를 나와, 전혀 상관없는 4년제 학과에 재학중입니다.그래도 요리가 좋아 학교다니며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이런저런 요리관련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휴학하고 일본에 워킹홀리데이비자로 입국해 일본의 한 대기업 호텔에서 8개월간 계약직으로 근무했습니다.지금은 비자도 끝나고 계약도 끝나서, 다시 한국으로 온 상태인데, 이대로 요리를 계속한다면, 현재 2년까지 다닌 대학을 그만두고 당장 학원에 등록하고 요리를 배워 취직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대학을 졸업하고 좀 더 길을 넓히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취직은 해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4년제 학사학위가 도움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본인이 요리를 배우고, 이를 거의 평생 업으로 삼고자 하는 각오, 의지 등이 있는지,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매우 고된 길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