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코스 정리 좀 해주세요 원래 해운대 기점으로 코스를 잡았었는데 가보고싶은곳이 있다고 하셔서 몇가지 추가했거든요그러니까
원래 해운대 기점으로 코스를 잡았었는데 가보고싶은곳이 있다고 하셔서 몇가지 추가했거든요그러니까 거리가 많이 달라져서요 1박 2일이네요 해운대터미널이나 부산역 둘중 아무데나 내려도 괜찮구요거리나 시간적 효율로 봐주시면됩니다원래계획---------해운대 옵스 해운대 시장아쿠아리움(빼도 괜찮음)해변열차청사포수변공원아래가 추가된곳...----------------깡통시장전포동 공구길송도(빼도괜찮음)갈미조개 음식점다대포행선지 따라서 숙소랑 정하려구요 부산역에서 시작할경우 터미널에서 시작할 경우 나뉘면 될듯...너무 효율이 안나오면 적당히 조정하거나 추천해주셔도 될것같아요부탁드립니다.
부산 1박 2일 여행 코스, 해운대 위주에서 추가된 곳들까지 효율적인 동선으로 정리해 드릴게요!
해운대와 서면, 남포동, 송도, 다대포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어서 효율적인 동선이 중요합니다.
숙소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일정이 크게 달라지니, 그 점을 고려하여 두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추천해 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건, 추가된 장소들이 해운대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이에요.
1박 2일 동안 이 모든 곳을 여유롭게 다 방문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동선들을 보시고 가장 가고 싶은 곳들을 위주로 선택하거나, 아예 다음 부산 여행을 기약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짜시는 게 좋습니다.
부산 1박 2일 여행 코스 제안 (택 1 또는 조합)
시나리오 1: 해운대/서면/남포동/송도 위주 (부산역 출발 추천)
이 코스는 부산의 주요 번화가와 해변을 효율적으로 연결합니다.
✅ 숙소 추천: 서면 또는 해운대 (서면에 잡으면 서면/남포동/송도 이동이 더 편리하고, 해운대에 잡으면 해운대/청사포 이동이 더 편리합니다.)
첫째 날: 부산역 도착 → 서면/남포동/송도 → 저녁 식사
* 오전 (부산역 도착 & 남포동/깡통시장 탐방):
* 이동 (지하철): 부산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자갈치역 또는 남포역으로 이동합니다. (약 5-10분 소요)
* 깡통시장: 다양한 먹거리(빈대떡, 비빔당면, 유부주머니 등)와 구제 옷, 기념품 등을 구경하며
*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골목골목 다양한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자갈치시장: 바다 냄새 물씬 나는 싱싱한 해산물 시장 구경.
* 남포동/깡통시장 근처에 갈미조개 전문점들이 있습니다. 미리 찾아보고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갈미조개는 명지 쪽에 더 유명하지만, 남포동에도 전문점들이 있습니다.)
* 이동 (버스/택시): 깡통시장/남포동에서 송도로 버스나 택시로 이동합니다. (약 15-20분 소요)
* 송도 해상 케이블카 & 스카이워크: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송도 해변의 풍경을 감상합니다.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껴보세요. (송도는 숙소 위치에 따라 빼도 괜찮은 옵션입니다.)
* 저녁 (숙소 체크인 & 서면/전포동 공구길):
* 이동 (지하철): 송도에서 지하철 1호선 서면역으로 이동합니다.
* 숙소 체크인: 서면 지역에 숙소를 잡았다면 체크인 후 짐 정리.
* 전포동 공구길: 서면역 근처 전포 카페거리/전리단길로 불리는 곳에 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감성적인 카페, 식당, 편집숍, 공방들이 모여있어 구경하고 저녁 식사를 하기에 좋습니다.
* 저녁 식사: 전포동 공구길 또는 서면 번화가에서 원하는 메뉴로 저녁 식사.
* 수변공원 (선택 사항): 만약 체력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서면에서 해운대 수변공원까지 이동하여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서면역 → 광안역 → 도보 또는 택시)
둘째 날: 해운대 → 해변열차/청사포 → 집으로
* 이동 (지하철): 서면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해운대역으로 이동합니다. (약 20-25분 소요)
* 해운대 해변: 부산의 상징인 해운대 해변을 산책하며 바다를 만끽합니다.
* 옵스 (해운대 본점 또는 롯데백화점 본점): 해운대 역 또는 해운대 해변 근처에 있는 옵스에서 빵을 구매합니다. (학원전, 명란 바게트 등)
* 해운대 시장: 해운대 해변에서 가까운 시장으로, 간단한 먹거리나 구경거리가 있습니다.
* 아쿠아리움 (선택 사항): 시간이 충분하고 관심 있다면 아쿠아리움 방문.
* 해운대 주변 맛집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국밥, 해산물, 양식 등 다양)
* 이동 (버스/택시): 해운대 해변에서 미포 정거장으로 이동합니다. (도보 15분 정도)
* 해변열차: 미포 정거장에서 해변열차를 타고 청사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바다를 보며 달리는 기차가 매우 낭만적입니다.
* 청사포: 해변열차를 타고 청사포에 내려 아기자기한 항구 마을과 등대, 그리고 '빨간 등대'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보세요. 조개구이 맛집도 많습니다.
* 귀가: 청사포에서 해운대역 또는 부산역으로 이동하여 귀가합니다.
시나리오 2: 해운대/청사포/다대포 위주 (해운대 터미널 도착 추천)
이 코스는 동부산과 서부산의 해변을 중점으로 봅니다. 서면/남포동/깡통시장은 빼거나 극도로 줄여야 합니다.
✅ 숙소 추천: 해운대 (동선 상 가장 효율적입니다.)
첫째 날: 해운대 터미널 도착 → 해운대/청사포 → 저녁 식사
* 오전 (해운대 터미널 도착 & 해운대 즐기기):
* 해운대 터미널 도착: 해운대 지역에 바로 내리니 이동 시간이 절약됩니다.
* 해운대 해변 & 옵스/아쿠아리움: 시나리오 1과 동일하게 해운대 해변, 옵스, 아쿠아리움을 즐깁니다.
* 해변열차 & 청사포: 시나리오 1과 동일하게 미포 정거장에서 해변열차를 타고 청사포를 즐깁니다.
* 숙소 체크인: 해운대 숙소에 체크인 후 휴식.
* 저녁 식사: 해운대 주변에서 즐깁니다. (다양한 식당가)
* 수변공원 (선택 사항): 해운대에서 광안리 수변공원까지 택시나 버스로 이동하여 야경 감상.
* 이동 (지하철): 해운대역에서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서면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 다대포해수욕장역으로 이동합니다. (꽤 긴 이동, 약 1시간 10분~1시간 30분 소요)
* 다대포 해수욕장: 넓은 백사장과 갯벌 체험, 그리고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명소이지만, 당일치기 코스에서 일몰까지 보기는 어렵습니다.)
*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오전에 방문하니 분수 쇼는 불가)
* 다대포 주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거나, 부산역으로 이동하여 식사.
*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부산역으로 이동하여 귀가합니다.
* 가장 현실적인 선택: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 1 (부산역 출발, 해운대/서면/남포동/송도 중심)**을 추천합니다.
해운대, 서면, 남포동은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어 뚜벅이 여행에도 편리하며,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대포는 이동 시간이 길어 1박 2일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 "갈미조개 음식점": 갈미조개는 명지 지역이 본고장이라 그쪽이 더 유명하고 많습니다.
다른 코스와 묶기가 어려우니, 다른 해산물이나 부산의 명물(돼지국밥 등)로 대체하거나, 남포동 주변 갈미조개 식당을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 "전포동 공구길": 전포 카페거리 내에 있어서 서면 지역을 방문하신다면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송도": 해상 케이블카는 매력적이지만, 남포동/깡통시장에서 이동 후 다시 해운대로 가는 동선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해운대 위주로 계획한다면 과감히 제외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결론적으로, 제가 제안드린 시나리오 1을 바탕으로, 해운대/청사포, 서면/전포동, 깡통시장/남포동 중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들을 3~4개 정도만 선택하여 여유롭게 즐기시는 것이 1박 2일을 후회 없이 보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