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1 여학생입니다제 남친이랑 저는 작년 같은반 연애부터 시작해서어제가 400일이었어요 제 남친은 친구들도 모두 인정할 정도로 누구보다 괜찮은 남자애에요 키크고 잘생겼고 공부 엄청 잘하고 성격 좋고 여자도 없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런 남자인데 저한테도 정말 잘해줬어요 말하는건 다 들어주고.. 근데 제 남친이 성적에 대한 압박이 엄청 심해요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심해요 못하면 어쩌나, 괜찮나 싶고..그래서인지 2주전쯤에 크게 싸웠어요 저랑 제 남친이 싸운건 손에 꼽울 정도에요 이게 두번째로 싸운거나 다름 없거든요 전에 싸울때도 제가 말을 심하게 하고 남친이 살짝 회피를 했었는데 2주전에 싸운일도 남친이 완전히 회피를 했거든요 그리고 며칠동안 질질 끌다가 저한테 성적으로 압박도 받고 절 아직 좋아하는하는데 미래에 연애하느라 공부가 망하면 너무 후회할거같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절 향한 맘이 예전 같진 않대요 그래서 제가 방안을 제시하고 다시 잘 지내기로했어요 그 이후론 제가 좀더 애정표현을(원랜 제가 거의 없었어요) 하는 감이 있긴했는데 평소처럼 지냈어요 근데 저번주 주말에 뭐 학원땜에 바빠서 연락이 안됐을텐데 제가 왤케 안되냐 이러면서 해명하라 톡 보냈거등요 장난식으로 그리고 월욜에 등교 못한다 미안하다 친절하게 말하더니 화욜부턴가 제 남친이 완전 돌변해서 밀투 싹 바뀌고 약속 다 취소하는거에요.. 완전 피하듯이.. 반 찾아가서 급식 같이 먹자하고 대화하자하면 해주긴해요 근데 엄청나게 피해요 그래서 어제 400일 편지 줬는데 답도 없고 아침에 같이 등교못한다고 두줄정도로 와있고 그리고 어제 점심시간에 밥을 같이 먹는데 시험 망했다고하면서 애가 멘탈이 아예 부숴진게 보이더라고요 진짜 완전히…저희가 정오표? 같은게 나온게 화욜인데 제가 성적 물어봤을때 확인안한다 이런식으로 말했거든요? 사실은 확인하고 심각성을 느낀걸까요.. 어제도 결국 학교 끝나고 같이 하교하고 헤어졌는데 그 이후로 연락에 대한 답이 없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전 그 친구한테 연애보다 공부를 먼저 생각하라고 저한테 부담 느끼지 말라고 저도 공부하면서 열심히 제 삶을 살겠다했거든요 그니까 둘다 열신히 공부해서 방학끝나고 중간 끝나면 놀러가기로했고요.. 뭐 어떵 심리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