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다문화 사회이지만 영어 발음에 대해 관용적인 편입니다.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어 영국식, 미국식, 호주식, 심지어 인도식 영어 발음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고, 대부분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한국인이 영국식 발음을 쓰거나 프랑스식 억양이 섞여 있어도 이상하게 보거나 차별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너무 과장된 억양이나 현지인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면 발음 교정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잘 되면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발음 교정을 원한다면 전문 어학원이나 발음 코칭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다양한 억양이 모여 있는 환경에서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발음을 찾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