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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 고민상담해주세요 친구랑 놀러 왔는데..친구가 평소에 외향형인 사람이거든요?갑자기 사람 많다고 기빨린다고 하면서폰만
친구랑 놀러 왔는데..친구가 평소에 외향형인 사람이거든요?갑자기 사람 많다고 기빨린다고 하면서폰만 보고있네요..막 사람 많아서 무섭다고같이 놀기로했는데 말이에요보드게임같은거 할수 있는곳라서 같이 하자했는데너무 속상해요어떡하죠?짜증나요..ㅠㅠㅠ
지금 상황, 정말 속상하고 당황스러우셨겠어요.
같이 즐겁게 놀려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분위기를 확 깨버리니까 마음이 확 식었을 수도 있겠어요.
친구가 평소 외향적인 성격인데도 ‘사람 많아서 무섭다’고 말한 건, 단순히 피곤해서일 수도 있고, 컨디션이 안 좋아 갑자기 사회적 에너지가 확 떨어진 상태일 수 있어요. 외향형이라고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건 아니거든요. 가끔 외향형도 사람 많은 환경에서 예상치 못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질문자님도 분명히 기대하고 계획했던 시간인데 무시당한 느낌 들고 짜증나는 감정은 너무 당연해요.
지금 당장 친구에게 “왜 이래?”라고 따지기보다는, “혹시 무슨 일 있어? 나도 기대 많이 했는데 갑자기 분위기 이상해서 좀 당황했어”처럼 부드럽게 말해보세요.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 나누면 오해도 줄고, 상황이 좀 나아질 수 있어요.
그리고 지금 이 분위기에서 억지로 뭘 같이 하려 하기보단, 잠깐 각자 쉴 시간을 갖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친구가 좀 진정되면 다시 웃으며 같이 놀 수도 있으니까요.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채택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