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현재 일본으로 4박 5일 여행을 왔습니다.비행기에서 멀미하고 일본 도착해서도 하루종일 옷가게만 돌아다니며 숙소에 들어와 애들과 떠들며 숙소에서는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한 1시간 정도 근데 잠에 들고 난 후 새벽에 혼자 깼는데 잠이 안 오고 마음이 무섭고 뭔가 슬픈감정인가 눈물나오는 감정이 아니라 4박5일이 길고 빨리 집을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군대 입대가 40일 정도 남았는데 그것 때문에 두려워서 그런지 아니면 뭐 때문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옛날에 병역판정검사 받을 때 어떤 정신병인가 무슨 병이 2개가 있다고 했는데 그건 잘 기억이 안 납니다. 그때 약 먹으면서 치료 할 의향이 있냐고 물어보길래 없다고 하고 돌아왔습니다. 평소 집이나 집 근처 동네에 있을 땐 느껴지지 않다가 집에서 멀어지고 집을 가고 싶은 상황에 집을 못가게 되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보고 싶고 너무 우울하다고 해야하나 이 감정을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참고로 여행은 전혀 즐겁지 않았습니다. 가끔 애들과 대화 하는 것만 재밌고 여행 자체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