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하면 해와 달이 네모로 보이나요? 석가모니는 삼라만상의 원리를 깨달았다는 등정각(정등각, 정등정각, 정변지, 삼먁삼보리, 바로 우주의 일체
석가모니는 삼라만상의 원리를 깨달았다는 등정각(정등각, 정등정각, 정변지, 삼먁삼보리, 바로 우주의 일체 만상을 두루 아는 지혜)에 스스로 올랐다면서 해와 달은 멀리서 보기 때문에 둥굴게 보이지만 사실은 네모나게 생겼다고 주장을 하게 됩니다.▨ 석가모니, 해와 달 네모해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는 상도(常道)에 머문다는 뜻이고, 둘째는 궁전이란 뜻이다. 궁전은 네모난 것이지만 멀리서 보기 때문에 둥글게 보인다. (중략) 해의 궁전은 가로와 세로가 51 유순이며 궁전의 담장과 바닥에 깐 발(地薄)은 가래나무나 잣나무와 같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중략) 달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는 상도(常度)에 머문다는 뜻이고, 둘째는 궁전이란 뜻이다. 달의 궁전은 네모난 것이지만 멀리서 보기 때문에 둥글게 보인다.출처: 불설장아함경▨ 석가모니, 해와 달 네모“부처님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일천자(日天子) 궁전의 가로 세로는 다 51유순인데 상하도 또한 그와 같다. 2종의 물건으로 그 궁전을 만들었는데 방정하기는 주택 같으며 멀리서 보면 둥근 것과 같다. (중략)“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월천자의 궁전은 가로 세로가 다 49유순이고 4면의 담은 7보(寶)로 이루어졌다.출처: 법원주림(法苑珠林)▨ 석가모니, 해 네모일천日天은 천상의 금과 파리頗梨를 합성한 궁전이며, 정방형으로 마치 집과 같은데 멀리서 보면 둥근 원과 비슷하며 바람이 불면 허공에 의지해서 운행한다. 출처: 대장일람집(大藏一覽集)[출처] 석가모니, 해와 달 네모 주장|작성자 ZARAMOK그래서 질문 들어갑니다.질문 1: 석가모니는 우주의 근본원리와 그 이치를 모두 안 다고 하면서 왜 사실과 과학에 반하는, 해와 달은 네모나게 생겼다고 주장을 했을까요?질문 2: 그렇다면, 석가모니가 해와 달은 네모나다고 주장한 모든 불전들은 창작소설이지 않습니까? 아니면 석가모니가 사기꾼이든지...질문 3: 석가모니는 깨달아 해탈하면 날개도 없이 날아다닐 수 있는 신족통, 우주의 끝을 볼 수 있는 천안통을 얻는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석가모니가 날아서 우주로 나가서 보든지 혹은 천안통으로 해와 달이 동그란지 네모난지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었을 텐데, 석가모니는 왜 신족통과 천안통이라는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았을까요?질문 4: 신족통과 천안통을 사용해서 확인해 봐도 해와 달이 네모나게 생겼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석가모니는 30cm 밖에 날지 못했거나 눈이 사시였거나 혹은 정신병 환자였지 않았겠습니까? 동그란 것이 네모로 보인다고 하니까요.질문 5: 아니면, 깨달아 해탈하면 6신통을 얻는다는 주장은 석가모니의 개소리가 맞겠죠? 자신조차도 6신통을 얻지를 못했으니까요.질문 6: 우주 만물의 근본원리이자 그 이치, 진리라는 연기·업·인과응보·윤회·해탈 등도 사기겠죠? 왜냐하면 해가 동그란지 네모난지 등 우주가 어떻게 작동되는지 그 삼라만상의 원리를 몰랐으니까요.질문 7: 삼라만상의 원리를 잘못 깨달은 석가모니가 주장한 모든 사상, 그의 말이 기록된 모든 불전들을 사실·진리로 믿는 불자님들, 혹시 지능이 무척 낮지는 않겠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사왓티의 기원정사에 계섰다. 그때 말룽꺄뿟따 존자는 홀로 명상을 하고 있는 동안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부처님은 이와 같은 추론적인 견해들은 말씀하시지 않고 제쳐 두고 배척하셨다.
이런 견해에 대해 부처님이 내게 말씀하지 않는 것이 못마땅하고 흡족하지 않다. 그러니 부처님께 가서 그 뜻을 여쭈어 보아야겠다. 만일 부처님이 이런 질문에 대답하시면 나는 수행생활을 계속할 것이고, 만일 대답을 하지 않으시면 나는 수행을 버리고 집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래서 저녁 나절 말룽꺄뿟따 존자는 명상을 끝내고 부처님께 가서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말씀드렸다. 그리고 말하였다.
"부처님께서 '세상은 영원하다'고 생각하시면 '세상은 영원하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세상은 영원 하지 않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두 가지 다 모르시면 알지 못하고 보지못하기 때문에 '나는 모른다. 나는 보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솔직할 것입니다.
"말룽꺄뿟따. 내가 그대에게 '나를 따라 청정한 수행생활을 하면 그대에게 세계는 영원한가, 또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가를 말해줄 것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는가?"
"그대가 나에게 "이런 것들을 말해 주신다면 나는 부처님께 출가하겠다." 라고 말한 적이 있는가?"
"말룽꺄뿟따, 그렇다면 이 어리석은 사람아, 누구에게 무엇을 바라겠다는 것이냐.
어떤 사람이 '부처님께서 이러한 것들을 설명해 줄 때까지, 나는 부처님 아래 출가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것들은 결코 여래에 의하여 그에게 설명되지 않은 채 남아 있을 것이므로 그러는 동안 이 사람은 아마 죽을 것이다.
말룽꺄뿟따. 어떤 사람이 독이 잔뜩 묻은 화살을 맞았다고 하자. 그래서 그의 친구와 동료와 친척들이 그를 치료하기 위해 외과의사를 데리고 왔다.
그런데 독화살 맞은 사람이 말하기를 '나를 쏜 사람이 계급이 왕족인지, 브라흐민인지, 상인인지, 노예인지 알기 전에는 이 독화살을 뽑지 않겠다.
이름이 무엇인지, 어느 종족인지 알기 전에는 이 독화살을 뽑지 않겠다.
키가 큰지, 작은지, 중간인지 알기 전에는 이 독화살을 뽑지 않겠다.
시골에 사는지, 읍이나 도시에 사는지 알기 전에는 이 독화살을 뽑지 않겠다.
활이 긴 활인지, 격발식 활인지 알기 전에는 이 독화살을 뽑지 않겠다.
화살의 깃털이 독수리 깃털인지, 까마귀, 매, 공작새, 황새 깃털 인지 알기 전에는 이 독화살을 뽑지 않겠다.
화살대를 묶은 힘줄이 황소 힘줄인지, 들소, 사자, 원숭이 힘줄인 지 알기 전에는 이 독화살을 뽑지 않겠다.
이와 같이 말한다면 그는 이것들을 알 수 없을 것이며 그러는 동안에 그는 죽고 말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말룽꺄뿟따, '부처님이 세상은 영원한가, 영원하지 않은가. 또는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닌가를 설명해 주실 때까지, 나는 부처님 아래 출가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래는 그에게 결코 설명하지 않을 것이므로 그러는 동안 그는 죽고 말 것이다.
말룽까빳따, 청정한 삶이란 '세상은 영원한가'와 같은 견해에 따라서 말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영원하다.' 또는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 라는 견해가 있어도, 이것과는 관계없이 이 세상에는 여전히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이 있으며, 슬픔, 한탄, 괴로움, 절망이 있다. 나는 지금 여기에서 이것들의 부수어 버림을 가르친다.
그러므로 말룽꺄뿟따. 내가 단언하여 말한 것은 단언하여 말한 것으로 기억하고, 단언하여 말하지 않은 것은 단언하여 말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여라.
어떤 것을 내가 단언하여 말하지 않았는가? '이 세상은 영원하다' 고 나는 단언하지 않았다.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 고 나는 단언하지 않았다. '영혼과 육체는 같다'고 나는 단언하지 않았다. '영혼과 육체는 같지 않다' 고도 단언하지 않았다. '여래는 사후에 존재한다'고 나는 단언하지 않았다. '여래는 사후에 존재하지 않는다' 고도 단언하지 않았다.
나는 왜 그것들을 단언하여 말하지 않았는가? 왜냐하면 이것들은 목표와 이어져 있지 않으며, 청정한 삶의 근본에 적합하지 않으며, 깨어있음으로 이끌지 않으며, 욕망의 버림, 갈애의 소멸, 평화로움, 최상의 지혜, 깨달음, 그리고 열반으로 이끌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나는 무엇을 단언하여 말하였는가? '이것은 괴로움이다.' 라고 나는 단언하여 말하였다. '이것은 괴로움의 근원이다.' 라고 나는 단언하여 말하였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 라고 나는 단언하여 말하였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이다.' 라고 나는 단언하여 말하였다.
나는 왜 그것들을 단언하여 말하였는가? 왜냐하면 이것들은 목표와 이어져 있으며, 청정한 삶의 근본이며, 깨어있음으로 이끌며, 욕망의 소멸, 갈애의 소멸, 평화로움, 최상의 지혜, 깨달음, 그리고 열반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룽꺄뿟따. 그대는 내가 단언하여 말한 것은 단언하여 말한 것으로 기억하고, 단언하여 말하지 않은 것은 단언하여 말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여라. 이것이 붓다의 말이다."
말룽꺄뿟따 존자는 부처님 말씀에 만족하고 기뻐하였다.
님 부처님 말씀은 2500년 전에 하신 말씀으로 그 중에는 후대에서 만들어진 게 있을겁니다.
부처님 직설인 아함경과 니까야만 해도 차이나는 부분이 꽤 많이 있지요.
부처님 말씀의 핵심은 연기법, 사성제, 8정도 일겁니다.
직접 실천해서 사실인지 확인해보라고 하신거죠.
그리고 아라한께서도 아라한이 되신 후에 파악하시니 불경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꽤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만 부처님에 대한 믿음은 그 누구보다 확고불변하시죠. 확인하셨으니까요.
그리고 님 조심스럽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그 누구라고 해도 누군가를 비방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비방은 잠깐 속이 시원한데 그 반작용은 큰 것 같아요.
만약에 일반인을 오랫동안 비방해도 소송이나 싸움에 휘말리는 반작용이 생길 수 있고
혹은 조선시대라면 왕을 비방해도 반작용이 생기겠죠.
이익은 없고 위험만 많으니 차츰 멈추시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님께 이익이 되기를 바라면서 써봤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는 부분만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