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아니었지만 서로 좋아했고 거의 사귀다 싶은 사이였던분과 1년정도 연락하다 어제 연락이 끊겼어요아마도 제 생각엔 저희가 너무 오래 연락했고, 오래 알고 지내왔던 사이라 그런건지 그분이 요근래부터 절 당연하게 여기고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모두 화를 내는 사람이 되버렸더라고요정말 쓸데없는거, 화낼게 아닌걸로 매번 화냈지만 제 성격이 단순하기도 하고 (사과하면 바로 풀림) 맞춰가다보면 싸울수밖에 없다 주의인 인간이라 별 생각없이 지내다가 어제 갑자기 이 관계를 지속하는게 맞을까? 나만 잡고 있는거같은데 라는 갑자기 생각이 들게되었습니다그래서 그분에게 이제 내가 싫어졌냐고 물었고 그뒤에 여러 가슴아픈 대화가 오고간후 여기서 더이상 잡게되면 제가 을이되는 관계일것만 같고, 이사람은 어쩌면 진작에 연락을 그만하고 싶었던것만 같아 그냥 연락을 그만하기로하고 어제 17시쯤 연락이 끊겼습니다하지만 전 아직 좋아하는 걸까요.. 어제 정말 이렇게까지 오열할수 있구나 싶을정도로 펑펑 눈물도 흘리고 가족들, 친구들에게 위로도 받았지만 갑자기 연락이 하고싶어 지네요싸우고 좀 진정이 된다음에 친구들에게 말하니 친구들은 오히려 잘됐다 괜찮다 연락하지말아라 라고 하는걸 보면… 안하는게 맞는거겠죠? 새벽이라 생긴 감정인지, 아직 시간이 덜 지난건지 혹은 진정 그분을 사랑했는지.. 갑자기 전화가 너무너무 걸고싶어서 팩트폭행이라두 들을겸,, 지식인에 남겨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