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입시에 대해선 모릅니다

그냥 느낌으로 과목들 추천드립니다

(영어를 잘하면) 영어 발표와 토론, 심화영어

(국어를 잘하면) 독서 토론과 글쓰기, 언어생활 탐구

(일본어에 관심있으면) 일본어, 일본어 회화

(중국어에 관심있으면) 중국어, 중국어 회화

(음악에 관심있으면) 음악 연주와 창작, 음악 감상과 비평

(미술에 관심있으면) 미술 창작, 미술 감상과 비평

-> 실내건축은 미술이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음악에 관심있으면 음악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왜냐하면 실내건축은 공간을 설계하는건데요. 공간의 환경을 구성할 때 색채환경, 빛환경, 음환경 등을 고려합니다. 그러니 음악을 알고 소리의 움직임을 안다면 음환경설계를 할 때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더욱이 실내건축이란게 단순하게 집 인테리어만 하는게 아닙니다. 어느 날은 미술학원을 인테리어할 수도 있는거고 어느 날은 음악학원을 인테리어할 수도 있는거고요. 음악녹음실을 인테리어할 수도 있잖아요. 더 나아가 교회도 인테리어할 수도 있을건데, 종교시설들은 말소리가 잘 울려퍼지는게 중요하니 음향설계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극장도 그럴 것이고요. 그러니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칸에서는

경제, 화학, 프로그래밍

도시의 미래 탐구, 역학과 에너지, 스포츠개론

-> 컴퓨터공학도 아닌데 프로그래밍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제 미래에는 AI가 설계를 하는 시대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적어도 프로그래밍 정도는 이해해야하지 않을까요?

-> 체육학과도 아닌데 스포츠개론을 추천하는 이유는 위에서 음악을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질문자님께서 훗날 실내테니스장을 인테리어한다라고 쳤을 때 스포츠에 대한 기본 지식은 있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