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고민상담 중2 여학생입니다. 제가 작년2학기 부터 중간 기말 시험을 봤는데 둘다
중2 여학생입니다. 제가 작년2학기 부터 중간 기말 시험을 봤는데 둘다 안좋게 나오고 이번년도 중간도 별로 그리 좋게 나오진 않았습니다 오빠가 있는데 오빠는 공부 잘해서 자사고 갔습니다 저는 그런 오빠가 멋있고 본받고싶습니다 그래서 공부방법도 물어보고 실천해봤는데도 부모님이 자꾸 뭐라 하셔요 진짜 짜증나요 그리고 시험때마다 항상 점수 낮게나오면 오빠가 공부를 잘해서 인지.. 제가 너무 못보묜 항상 자책하게 도ㅑ요 자꾸 제가 뭐 암기나 시럼못보면 머리가 안좋아서 그렇다 생각도 많이하고요 부모님은 안그러신다하는데 자꾸 은근슬쩍 비교합니다 제가 시험 못보고싶어서ㅜ못본것도 아니고 자꾸 저보고 노력을 안했다 열심히 안했다 거려요 진짜싫어요 열심히하고 노력도 했는데 항상 그렇게말해요 거기서 제가 이렇게 말하면 저보고 말대꾸한다 또ㅜ뭐라 말하시고요 항상 이패턴이시고 공부를 하고도있는데도 공부를 하래요 공부 강요 안한다했으면서 자꾸 저한테만 공부해라 공부해라 거려요 그럴때마다 부모님이 너무 싫어요 그중에서도 아빠가 젤 싫어요 진짜 아빠랑 따로살고싶어요 사춘기라서 이러는거 알겠는데 엄마한테는 안이러는데 진짜 아빠가 너무 싫어서 집 나가고싶어요 아빠가 자꾸 쓸때없는말로 자꾸 말걸고 물어본거 열댓번씩 물어보고 왜그러냐 눌어보면 아는데 물어보는거래요 진짜 왜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이거 말고 더 많아요 저번엔 저보고ㅜ미친년같다 하고 싸가지 없는 새끼라 그러고 개빡쳐요 아빠가 말좀 안걸어줬늠 좋겠어서 아빠한테 대놓고 싫다고 했어요 정좀 떨어지라고 근데도 자꾸 말걸고 하지말라는거 계속하고 세상에서 가장싫은게 아빠에요 사춘기라서 더 이러는거 알겠는데 아빠랑 사이 좋아지려고 해보려고 말 걸지말라고 했믄데도 자꾸 말걸어요 말거는것도 항상 이상한거라서 말걸지 말라하는건데 자구 말걸고요 진짜 스트레스때문에 머리가 아파요 진짜싫어요 아빠랑 자주 싸우는데 그거 다 아빠가 말걸어서 싸우는거에요 자꾸 말걸지 말아달라하는데 자꾸 걸고 이상한말해서 뭐라하면 넌 애가 왜그렇냐 효도좀 해라 이런싱으로 날하고요 진짜엄마는왜이런사람이랑결혼했을까요 아빠랑 떨어져살고싶어요 제가 말한거 말고 더 많아요 생일때도 케이크해줬고 오빠는 편지 줬는데 자꾸 저보고 뭘 해줬냐 이런식으로 말하고 어버이날때도 넌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 준거있냐 이런싱으로 말해서 ㅈㄴ빡쳐요 제가 꽃 준거 가족채팅방에서도ㅜ올렸었는데 넌 나한테 뭘 해줬냐 해준게 뭐가있냐 이런식으로 말하면 안짝칠 사람이있음? 아머리아파 생각나는거 막 적어서 좀 이상할 수듀 있습니다…
사람은 다 다르고, 공부에도 각자 속도가 있어요.
그게 너무 억울한 거고, 그 감정은 완전히 정당해요.
네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요.
‘애정’이 아니라 ‘통제’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어요.
→ 지금 상황에서 집을 나가거나 아빠를 바꾸는 건 어렵지만
일기든 메모든 감정 써서 털어놓는 거 꼭 계속하고,
학교 상담 선생님이나 청소년상담 전화 1388에
익명으로라도 털어놔보는 것도 진짜 큰 도움이 돼요.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게 오히려 나를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너무 오랫동안 참고 억눌러서 쌓인 정당한 반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