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과의 주차 관련 문제가 있었습니다. 주말에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직원이 출차해 놓은 차에
주말에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직원이 출차해 놓은 차에 탔는데 기름 냄새가 확 나서 확인해보니,기름이 다 떨어져 있었습니다.직원도 기름 냄새가 나는 걸 인지했고 이건 운전을 해본 사람이면 다 알다시피 시동이 밤새 켜져있었던 걸 의미했습니다.기름이 떨어진 것이 문제가 아닌 얼마나 일지 모르는 수시간동안 시동이 켜서 공회전을 하고 있었다는게 문제였고,그로 인해 엔진 손상 등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는 상태였습니다.고객인 저희는 안내받은 직원은 주차 리프트 기계에 차를 세운 뒤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고 사이드미러를 접고 내리라 안내를 받았고,재차 그 직원에게 이대로 내리면 되냐고 했을 때 그렇다고 직원이 대답했습니다.그 이후 차는 기계로 인해 주차가 되었고, 저희는 다음날 아침 퇴실을 할 때까지 차를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그리고 다음날 퇴실 후에 호텔 앞에 주차되어 있는 차를 타니 그런 문제가 발생한건데요,호텔 측 관리자는 오늘 점심 때까지만 해도 정비를 언제 받을 예정이냐고 하더니, 방금 다시 전화와서는 보상은 주유비까지만 된다고 하네요.그리고 아침에 출차시킬 땐 기계가 위에까지만 올려주고 호텔 직원인 사람이 운전해서 그 앞에 주차를 해 놓았을텐데그럼 그 직원도 차에 타자마자 기름냄새가 확 났을텐데 고객한테 그 때 바로 말해줬어야하는게 맞는 대응 아닌가요?저희가 어떻게 호텔측에 말하고 요구를 해야 정당하고 지혜로운건지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사가는게 번거롭고 + 가봤자 법원에서 어떻게 판단 내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겨도 저렇게 배째라식으로 나오는 곳이 많은거겠죠.
그러니 민사로 갈게 아니면 지혜/정당을 따지는게 무의미 할 것 같고요,
민사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실거면 지금부터 모든것을 증거화하는게 현명합니다. 증거가 많은사람이 유리하니까요. 호텔 직원의 증언 녹음 + 차량 상태 정비소에 가서 서류화하는등 가능한건 뭐든지 다 해야합니다. cctv도 보유기간이 길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경찰 협조를 받던지 해서 확보해놓는게 좋을 수도 있죠. 본인건 경찰 없이도 확인 가능하지만 저런곳은 경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 같고요.
큰 문제+손해가 없으면 그냥 주는거 받고 발길 끊는게 가장 현명합니다.
추후 고객들이 '긍정적인 후기'가 아닌 '부정적인 후기'를 확인해서 문제가 있는 곳들이 모두 망하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가거나 좋은 후기만 보고 가는 경우가 많으니 이것 또한 의미가 없을 확률이 높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