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하이원 컨벤션타워 근처에서 흡연 장소 찾으시는군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얼마나 답답하실지 알 것 같아요. 특히 중요한 행사나 학회 때문에 컨벤션타워에 머무르다 보면 잠깐 바람 쐬면서 한 대 태우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안 보이면 정말 난감하죠. 예전에 저도 학회 참석차 컨벤션타워에 며칠 묵었는데, 잠깐씩 나올 때마다 흡연 부스 찾느라 진땀 뺐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우선 하이원리조트는 전체적으로 금연 구역이 많아서 지정된 흡연 부스 외에는 흡연이 어렵습니다. 컨벤션타워 근처에도 분명히 야외에 지정 흡연 구역이 있을 거예요. 보통 건물 출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나 주차장 근처에 마련되어 있으니, 직원분께 문의하시면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안내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꼭 지정된 장소를 이용해주시는 게 좋겠죠?

그리고 메인타워 CU 편의점은 컨벤션타워와 연결되어 있어서 이동이 어렵지 않아요. 보통 실내 연결 통로나 스카이워크 같은 시설로 이어져 있을 텐데, 이 역시 곳곳에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거나 직원분께 여쭤보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리조트 규모가 크다 보니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지만, 한두 번 다녀보시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

요즘은 이렇게 실내 흡연이 거의 불가능하고, 지정된 흡연 구역도 찾기 번거로워서 저도 15년 넘게 베이핑을 해오면서 연초는 완전히 끊고 액상 전자담배로 넘어왔는데요. 특히 이런 리조트나 호텔에서는 냄새 걱정 없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더라고요. 저도 오랜 기간 다양한 액상을 시도해봤는데, 제 입맛에는 콩즈쥬스가 가장 잘 맞아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흡연 장소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담배 냄새로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춥거나 더울 때는 밖에서 흡연 장소를 찾는 것 자체가 고역이잖아요. 물론 어떤 선택을 하시든 질문자님의 자유지만,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연초보다는 다른 대안을 찾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 역시 15년 차 베이퍼로서, 또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모쪼록 하이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