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직장인 여성입니다.디자인을 전공하였지만 현실의 벽에 부딛혀 그림은 취미로만 그리고 디자인, 예체능과 전혀 상관없는 직종에 취직해서 일하고 있습니다.하지만 그림에 대한 미련이 계속 남아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본업으로 삼진 못하더라도 부업으로라도 도전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평일엔 직장을 다니고 퇴근 후 목금 8시~10시에 그림수업을 배우고 학원 안가는 날 퇴근 뒤 시간에는 틈틈히 혼자 그림연습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제 상황엔 직장을 그만두고 그림에 올인하기엔 도박같아서 직장과 그림을 병행하고 있는데 프로급 실력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저처럼 직장과 그림을 병행한 사람들이 많이 있나요?부업이라도 할정도로 프로급 실력을 갖추려면 그림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많아야 할까요?